광화문광장 벤치, 내가 디자인해볼까?
admin
발행일 2009.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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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및 그늘막, 플랜터, 차량방호용 경계석 등 포함한 시설물의 종합디자인 공모 개장 이래 4개월 동안 582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 광화문광장.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명소로 자리잡은 이곳에 내가 손수 디자인한 벤치가 설치된다면? 많은 시민들이 애용한다면 보람도 있고, 후손 대대로 자랑거리도 될 것이다. 바로 그런 기회가 열렸다.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상 건립을 기념하여 한글을 주제로 한 공공시설물 공모전이 내년 초에 실시되는 것. 한글을 주제로 하여, 공간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품고, 광장 주변 경관과 조화만 이룬다면 얼마든지 한글만큼이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도전해볼 만하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분야는 광화문광장에 설치될 벤치 및 그늘막, 플랜터(식물을 담아두거나 식물 주변에 있는 큰 규모의 화분), 차량 방호용 경계석을 포함한 공공시설물의 종합적인 디자인이다. 접수기간은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문가 심사를 통해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입선 20점 등 총 24점의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금상 3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은 5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추후 작품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하여 작품설명서, 프리젠테이션 보드, 데이터 파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2010년 1월 14일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서 패널전시로 공개된다.
문의: 서울디자인재단 SDO팀 02) 3705-0063, sbh@seouldesign.or.kr 하이서울뉴스/조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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