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요일제 활성화 방안’ 대학생논문 대상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1.08. 00:00

수정일 2005.11.08. 00:00

조회 877


대학생 시정개혁논문 대상 송진호 씨, 장홍영 씨 수상

젊은이들의 참신한 시정개혁 아이디어를 알아보는 ‘제2회 대학생 시정개혁논문’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올해 접수된 논문에는 서울시의 교통정책, 지역발전, 문화와 환경문제 등 시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개선될 사항과 발전시킬 사항, 새로 도입했으면 하는 내용 등 창의적인 의견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논문심사는 9. 8 ~ 10. 7일까지 관련분야 전문가로 심사팀을 구성하여 1차 심사를 하고, 10월 18일 서울시 대학생 시정개혁논문 심사회의를 거쳐 대상 1편, 우수상 5편, 노력상 10편, 장려상 21편을 선정했다.

이 중 대학생 시정개혁 논문 대상에는 고려대 심리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송진호 씨와 광운대 영어영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장홍영 씨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도로교통난 해소를 위한 승용차요일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현장조사 및 설문을 실시하여 승용차요일제의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참여 성실도에 따른 차등적인 혜택 적용, 삼진아웃제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이용한 전자스티커 도입 등 논리적이고 독창적인 개선방안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5편)에는, ‘서울의 살아있는 문화와 자연을 잇는 다리’를 연구한 최광재(단국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2학년)씨, ‘서울시 송무행정의 개선방안으로서 시변호사 제도’를 검토한 김태균(서울대 법학부 4학년)씨, ‘문화산업 진흥과 규제방안’을 제시한 오시진(고려대 법학과 4학년)씨, ‘서남지역 혁신을 통한 서울시 경쟁력 강화연구’의 김영환(서울대 경영학과 2학년)씨 그리고 ‘서울시 자전거 도시의 가능성’을 제안한 이재현(경희대 지리학과 2학년)씨 논문이 선정됐다.

9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시상식

오늘(9일) 오후 3시 시청 태평홀에서는 ‘대학생 시정개혁논문’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 날 행사에는 이명박 서울시장이 참석해 대상 수상자인 송진호, 장홍영 씨를 비롯 총 37명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우수 논문에는 대상 300만원, 우수상 각 150만원, 노력상 각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이어서 수상자들은 이 시장과 함께 시행정 전반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논문을 서울시 정책 자료로 활용하고, 시정연구논총 ‘서울터전’에 게재할 계획이다.

문의 : 서울시 조직담당관 ☎ 02-731-6552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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