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위치추적기

admin

발행일 2007.02.14. 00:00

수정일 2007.02.14. 00:00

조회 2,480


월남참전전우회, 중증 치매노인들에게 위치추적기 전달식 가져

이웃을 배려하고 나누는 삶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가슴이 훈훈하다. 나보다 못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뭘 할 수 있을까. 설을 앞두고 월남참전전우회가 중증 치매노인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월남참전전우회는 사업이익금을 사회에 유용하게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서울복지재단의 ‘행복나눔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됐다. 서울복지재단은 중증 치매노인을 지원하고자 하는 월남참전전우회의 뜻을 살려, 저소득층 치매노인과 가족에게 필요한 지상파 위치추적기 200개를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기증하기로 했다.

위치추적기는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하고, SOS 호출 알람기능이 있으며, 비상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다. 치매노인은 실종사고가 많기 때문에 위치추적기가 있으면, 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월남참전전우회 김충환 이사장은 “월남참전전우회는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증이 고통 속에 있는 치매노인과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매노인용 지상파 위치추적기 전달식은 15일(목), 오전 10시 마포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월남참전전우회 김충환 이사장과 회원들, 이성규 서울복지재단 대표이사, 장천식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문의 2011-0415 (서울복지재단 사업지원부)


하이서울뉴스/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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