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 문화 체험하러 영어마을로 떠나보자~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6.27. 00:00

수정일 2006.06.27. 00:00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 입소한 어린이들이 레스토랑 체험을 하고 있다.

7월부터 숙박 프로그램 등 모든 프로그램 정상 운영

지난 3월 27일 1차 개원을 하면서 일부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던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가 오늘(28일) 준공식을 갖고 7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실감나는 영어 환경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흥미롭게 영어를 배우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강점으로 영어마을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풍납 캠프에 이어 두 번째 영어마을로 수유캠프가 전면 개원함으로써 서울시 초 · 중등 학생들의 영어 학습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촌장 : Mayor)는 강북구 수유동 옛 삼원스포츠센터 2만여 평(64,982㎡)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3,767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3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리모델링한 기존 건물 2개 동에는 다양한 실내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신축한 도서관동에는 공항 · 우체국 · 은행 · 병원 · 방송실 · 도서관 · 자료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갖춰져 있다. 그 외 잔디구장, 식물원, 수영장, 미니 골프장, 미로정원 등 야외 체험장도 갖추었다. 기숙사는 총 450명의 연수생과 70명의 원어민 강사가 입소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준공에 따라 오는 7월 3일부터는 숙박형태의 프로그램까지 모든 프로그램의 정상운영이 가능해졌다.

기내, 호텔, 세탁소, 은행 등 다양한 체험실 갖춰

프로그램은 가상 체험 공간에서 체험 위주로 진행하는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5박6일 평일 프로그램과 1박2일 주말프로그램이 있으며, 연령별 수준에 맞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줄 맞춤식 프로그램인 당일프로그램,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2주 단위의 심화체험학습인 방학캠프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어마을 참가비는 5박6일 프로그램 기준 16만원이며, 저소득층 학생은 입소 정원의 20% 범위 내에서 학교장 추천자에 한해 참가비를 서울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영양소에 대한 공부도 영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