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말글살이 17] 우리, 서로 뭐라고 부를까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10.19. 10:30

수정일 2020.10.20. 17:10

조회 1,356

# 슬기로운 말글살이 17회 서로가 불편한 호칭 써야할까요?

# 강예슬 씨는 남편의 동생을 부를 때마다 불편함을 느낍니다.

결혼하지 않은 시동생은 ‘도련님’, 시누이는 ‘아가씨’,
결혼한 시동생은 ‘서방님’?

# 정명환 씨는 본인보다 나이가 어린 처형의 남편을
형님이라고 부르기가 어색해서 자꾸 피하게 됩니다.
나보다 나이가 어려도 ‘형님’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 “시대가 변하면서 가정 내 호칭에 대한 문제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남편의 동생을 ‘도련님, 서방님, 아가씨’ 등으로 높여 부르고
아내의 동생을 ‘처남, 처제’ 등 높이지 않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 응답자 중 65.8%가 고쳐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 “말이란 고정되어 있지 않고 관계 속에서 변화합니다.
사회가 변화하고 사람들 간의 관계가 다양해지기 때문에
언어 예절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2020년 국립국어원은 결혼한 여성이 쓰던
‘도련님’ ‘서방님’ ‘아가씨’ 등의 호칭을 각자의 판단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부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적 호칭 또는 ○○(자녀 이름) 삼촌/고모 또는 ○○씨

# 또 나보다 서열은 낮지만 나이가 많은 사람은
조카님, 처제님, 동서님이라고 불러도 됩니다.

조카님, 처제님, 동서님 ○

# ‘친할머니’ ‘외할아버지’ 대신 지역명을 붙여
‘사직동 할머니’ ‘대전 할아버지’ 등으로 바꾸어 부를 수 있습니다.

지역명 + 할머니/할아버지

# 부르기 힘든 관계는 피하게 되고 멀어지게 됩니다.
서로 부르기 편한 호칭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참고자료
국립국어원(2017), 사회적 소통을 위한 언어실태조사
국립국어원(2020), 우리, 뭐라고 부를까요?

언어는 소통이다
일상에서 만나는 쉬운 우리말
오마이뉴스, 세종국어문화원

제작: 오마이뉴스, 세종국어문화원
제작지원: (사)국어문화원연합회

# 슬기로운 말글살이 17회 서로가 불편한 호칭 써야할까요?

# 강예슬 씨는 남편의 동생을 부를 때마다 불편함을 느낍니다.

결혼하지 않은 시동생은 '도련님', 시누이는 '아가씨',
결혼한 시동생은 '서방님'?

# 정명환 씨는 본인보다 나이가 어린 처형의 남편을
형님이라고 부르기가 어색해서 자꾸 피하게 됩니다.
나보다 나이가 어려도 '형님'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 "시대가 변하면서 가정 내 호칭에 대한 문제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남편의 동생을 '도련님, 서방님, 아가씨' 등으로 높여 부르고
아내의 동생을 '처남, 처제' 등 높이지 않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 응답자 중 65.8%가 고쳐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 "말이란 고정되어 있지 않고 관계 속에서 변화합니다.
사회가 변화하고 사람들 간의 관계가 다양해지기 때문에
언어 예절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2020년 국립국어원은 결혼한 여성이 쓰던
'도련님' '서방님' '아가씨' 등의 호칭을 각자의 판단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부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적 호칭 또는 ○○(자녀 이름) 삼촌/고모 또는 ○○씨

# 또 나보다 서열은 낮지만 나이가 많은 사람은

조카님, 처제님, 동서님이라고 불러도 됩니다.

조카님, 처제님, 동서님 ○

# '친할머니' '외할아버지' 대신 지역명을 붙여
'사직동 할머니' '대전 할아버지' 등으로 바꾸어 부를 수 있습니다.

지역명 + 할머니/할아버지

# 부르기 힘든 관계는 피하게 되고 멀어지게 됩니다.
서로 부르기 편한 호칭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참고자료
국립국어원(2017), 사회적 소통을 위한 언어실태조사
국립국어원(2020), 우리, 뭐라고 부를까요?

언어는 소통이다
일상에서 만나는 쉬운 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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