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 “디지털 소외 해결이 핵심”

시민기자 신연희

Visit246 Date2020.09.25 14:48

2020년 9월 22일~23일 양일간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이 개최되었다. 9월 23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시민청 태평홀에서 2020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 2일차 리더스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직접 대면으로 포럼에 참석하지 않아도 내 방에서 서울시 스마트시티 포럼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었다.

지난 23일 2020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 2일차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23일 2020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 2일차 행사가 진행됐다. ⓒ서울시 유튜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4차 산업혁명에 가속도가 붙었다. 빠르게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는 서울시는 ‘포용적 스마트시티’로서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방향을 찾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2일차 포럼에서는 포용적 스마트시티를 위해 빅데이터 활용방법과 시민이 참여하는 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2020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 개회사 중인 이원목 이사장

2020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 개회사 ⓒ서울시 유튜브

먼저,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의 개회사가 있었다. 이 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디지털화가 진행 중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화가 절실해졌다. 중요한 것은 디지털 혜택이 우리 사회의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제공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디지털 격차를 줄여야 하며, 이에 우리는 포용적 스마트시티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석우 부국장의 기조연설을 노트북으로 시청했다.

이석우 부국장의 기조연설을 노트북으로 시청했다. ⓒ신연희

기조연설로 나선 이석우 미국 국립표준연구원 부국장은 ‘포용적 스마트시티의 개념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포용적 스마트시티의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안을 제시했다. 이 부국장은 “민과 관의 균형점, 산업들간의 협업, 자금조성의 필요성, 공통적 표준, 보안과 개인정보 등 포용적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며 “단절화 문제가 가장 어려운 문제이다. 통합과 협력, 그것이 스마트 시티가 포용적으로 나아가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2일차 온라인 포럼 세션의 모습

2일차 온라인 포럼 세션의 모습 ⓒ서울시 유튜브

이어서 본격적으로 포용적 스마트시티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컨퍼런스가 시작되었다. 좌장은 스마트시티 전문가 이영성 교수가 진행을 맡았고, 이정훈 스마트시티위원장, 김인환 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서울은 스마트시티의 선두주자로 입증되고 있다.

서울은 스마트시티의 선두주자로 입증되고 있다. ⓒ서울시 유튜브

첫 번째 발표자인 이정훈 교수는 서울시 사례 중심의 빅데이터 활용을 소개하였다. 서울의 경우, 이미 스마트시티화가 진행되었으나, 코로나19 이후에 포용적 스마트시티의 필요성이 증가되었다. 서울시는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시민들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플랫폼을 추진 중에 있다.

S-net은 서울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이다.

S-net은 서울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이다. ⓒ서울시 유튜브

서울시의 에스넷(S-Net) 사업은 많이 흥미로웠다. 서울은 인터넷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2022년 공공와이파이를 100%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서울 생활권 시민들이 무료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 모든 서울시의 버스, 공공시설 등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기본 인프라의 대비라고 할 수 있다.

external_image

서울시 노인 관련 스마트 서비스 ⓒ서울시 유튜브

또한 대표적인 서울시 사례 중 독거노인 돌봄서비스가 인상깊었다. IoT 센서들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상황을 살피고,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스마트 플러그(smart plug)를 통해 전기의 사용량을 데이터화하고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등 취약계층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두 번째 발표는 중국 칭화대 잉롱 교수의 ‘포용적 스마트시티’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이 이루어졌다.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된 발표였지만, 동시번역으로 진행되어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다. 흥미로웠던 점은 업무공간의 재정의이다. 잉롱교수는 “재택근무로 변화, 쇼핑몰과 카페 등 업무공간의 변화, 미래에는 자율주행차에서 업무를 하는 것도 생길 것”이라며 “따라서 공간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하다. 무인서비스와 더불어 페이퍼리스(종이 없 는 삶)이 도시의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포럼 플랫폼의 모습

비대면 포럼 플랫폼의 모습 ⓒ서울시 유튜브

서울시는 앞으로 시민 모두가 평등하게, 자유롭게 스마트시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디지털 교육(디지털 배움터, 찾아가는 교육, 비대면 교육), 키오스크 체험존, 로봇 활용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튜브 실시간 반응으로 소통하는 등 마치 미래사회를 보는 듯 하다. ⓒ서울시 유튜브

서울시의 이러한 시스템은 이미 세계적인 선두주자로서 입증되고 있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러웠다. 필자도 이번 포럼을 통해 디지털 역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으며 스마트시티즌으로 역량강화에 힘써야겠다 다짐하게 됐다. 앞으로 우리사회에 빅데이터, AI, IoT, 5G 등 각각의 기술들이 스마트시티에 적용될 미래가 기대된다.

■ 2020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
○ 홈페이지 : https://forum.seoul.go.kr/ssc2020
○ 포럼 다시보기 : https://www.youtube.com/user/seoullive

▶ ‘내 손안에 서울’ 앱으로 받아보기
▶ ‘코로나19 서울생활정보’ 한눈에 보기
▶ 내게 맞는 ‘코로나19 경제지원정책’ 찾아보기

Creative Commons 저작자 표시 비영리 사용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