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맞춤 서울시 코로나19 지원정책

시민기자 김재형

Visit460 Date2020.09.02 14:24

모두의 우려대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다. 세계경제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마저 언제 종식될지 모르다보니 내수경제도 위축되고 있다. 통계청이 8월 31일 발표한 7월 국내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긴급재난지원금의 소비 진작 효과가 다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같은 실정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면서 경제의 어려움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럴 때일수록 일반 시민은 물론 기업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에 목마를 수밖에 없다.

 때마침 서울시가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기업, 예술인, 청년들,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고, 본인에게 해당되는 지원 정책이 있는지 살펴보자.

서울시는 코로나 불황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우수스타트업 기술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좌), 서울문화재단은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을 지원한다(우) ⓒ서울시

1. 서울시 우수스타트업 – 기술인력 인건비 지원

회사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정상 궤도에 오르면 불황에도 극복할 수 있는 DNA가 생긴다.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한 기업은 조그마한 불황에도 휘청거릴 수 있다. 우리 주변에도 지금은 성공한 기업이라고 평가받지만 초창기 드라마틱 한 어려움을 극복한 스토리를 갖고 있는 사례가 많다.

서울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스타트업 기업을 적극 지원한다. 유망 분야의 스타트업 기술 인력 1만 명 인건비를 지원한다. 고용 인원 5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한 달에 100만 원(1인당)씩 총 5개월을 지급하며 15인 이상 기업은 총 7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총 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니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받은 스타트업에서는 관심을 갖길 바란다.

9월 7일(월)부터 9월 25일(금)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서울시 우수스타트업 기술인력 인건비 지원 모집 홈페이지(http://www.applyhub.co.kr/support/)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2. 예술인, 크리에이터 –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분야가 없겠지만 예술 분야는 직격탄을 맞았다. 생존에 필수적인 의식주 활동은 끊을 수 없지만 문화예술은 후순위로 밀리기 쉽기 때문이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에서 시민들이 모이는 문화활동은 가장 먼저 취소되고 있다. 

이에 서울문화재단은 온라인 미디어 예술 활동을 위한 200여 팀을 선정해 30억 원을 지원한다. ‘아트 머스트 고온’이라는 프로젝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의 예술적 탐닉은 멈출 수 없다. 비대면을 위해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예술인들의 창작 의지를 돋운다.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시각·문학 등 7개 장르 중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서울 연고의 예술인(단체) 및 크리에이터 누구나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9월 11일(금)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모는 예술활동형(기존 예술활동 결과물을 가진 예술인)과 창작준비형(예술 관련 온라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예술인) 두 분야로 구분된다.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sfac.or.kr/index.do)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3. 청년 – 빅데이터 구축 뉴딜일자리

신규 일자리가 줄어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있다. 그리고 미래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빅데이터 분야가 있다. 이 둘의 조합이 그럴싸하다. 서울시는 재난안전, 보행, 교통 등 시민 밀착형 도시 데이터를 구축하는데 청년들을 적극 참여시킨다. 청년들에게 450개 디지털 뉴딜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이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실무 능력을 배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세부적으로 ▲안전한 골목길 정보구축사업 ▲​보행약자 이동편의를 위한 접근성 지도 구축사업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제작사업 ▲서울 데이터 서포터즈 출범 등 총 4개 분야로 추진된다. 9월 중 채용공고를 통해 450명을 선발한다.

이후 3~4개월 동안 현장조사, 촬영, 지도 구축 등을 하면서 데이터 수집 활동을 벌이게 된다. 18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민은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Main.do?method=getMain) ‘채용정보-공공일자리’에서 구인 제목에 ‘뉴딜일자리’로 검색하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청년들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빅데이터 구축사업'과 관련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서울일자리포털

청년들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빅데이터 구축사업’과 관련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서울일자리포털

4. 소상공인 –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수행 지역지원기관 모집)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어우러지면서 톱니바퀴처럼 경제가 움직인다. 이 가운데 서민들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소상공인들의 코로나 극복도 당면 과제다. 서울시가 영세 소상공인들이 보다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도록 ‘소상공인-사회적경제 협업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 내 동종‧유사업종 소상공인 업체 5곳 이상이 하나의 협업체를 구성하도록 돕는다. 영세 업체들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서울시는 최대 100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 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때 일종의 사업 코디네이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지역지원기관’으로 선정, 이 조직으로 하여금 협업체를 발굴할 방침이다. 사회적경제 지역지원기관은 9월 4일(금)까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hub.net/)에 게시된 신청서작성 후 이메일(peace@sehub.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처는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전화 070-4905-4691)이다.​​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위한 지역지원기관을 모집한다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위한 지역지원기관을 모집한다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 코로나19 지원정책 안내
○ 우수 스타트업 기술인력 인건비 지원 모집 : http://www.applyhub.co.kr/support
○ 서울문화재단 : www.sfac.or.kr : 예술활동형 예술지원팀(02-3290-7464) / 창작준비형 예술기획팀(02-3290-7155)
○ 서울일자리포털 : http://job.seoul.go.kr
○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 www.sehub.net (070-4905-4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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