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시간, 책과 친해질 기회! '북적북적 캠페인'

시민기자 김가현

발행일 2020.08.25. 14:47

수정일 2020.08.25. 15:56

조회 3,472

남녀노소할 것 없이 요즘 사람들은 집에서나 밖에서나 틈나는 대로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느라 바쁘다. 덕분에 이력서 속 취미란을 채워주던 ‘독서’는 멀어진 문화가 되고야 말았다. 특히 중장년층은 지금의 젊은 세대보다 책과 가까웠던 시절이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빠르게 독서와 멀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이 책 읽는 즐거움을 되찾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북적북적 캠페인’을 개최한다. 50플러스세대가 함께 읽으면 좋을 한 권의 책을 선정하고 필사, 기대평 이벤트와 함께 저자와 함께 하는 온라인 북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독서문화축제' 북적북적 캠페인은 오는 10월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독서문화축제' 북적북적 캠페인은 오는 10월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올해 3회째 개최되는 ‘북적북적 캠페인’은 함께 책을 읽고 그 경험을 나누고 책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며 중장년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책으로 세상을 연결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비대면 독서문화축제로 개최된다.

책 속의 나누고 싶은 무장, 책 표지 등을 공유하는 '아무책 챌린지'에 이어(8월 21일에 마감), 28일까지 '2020 당신의 원북을 뽑아주세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선정된 6권의 책 후보목록 중 '올해의 책'을 뽑고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올해의 책' 50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북적북적했던 지난해와 달리 온라인에서 글과 사진, 영상을 통해 책 읽는 경험을 나누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지난해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열렸던 북적북적 북콘서트 모습.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독서문화축제로 진행된다. ©김가현

오는 9월 1일에는 온라인을 통해 선정된 ‘원 북’을 소개한다. 50플러스세대의 목소리로 직접 원 북으로 선정된 이유와 내용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책의 한 구절을 필사해 응모하는 ‘50+감성필사’ 이벤트도 시작된다.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홈페이지(http://www.50plus.or.kr/ssc)에 접속해 ‘원고지 필사세트’를 신청하고(추후 상세내용 공지 예정), 나만의 감성을 담은 필사에 도전해볼 수 있다. 집 안에서만 보내는 시간이 지루하다면 이번 기회에 독서와 필사 두 가지 모두 새롭게 시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잡아보는 것도 좋겠다.  

북적북적 캠페인 프로그램 일정

북적북적 캠페인 프로그램 일정 ©서울시50플러스재단

10월 8일(목)에는 원 북 작가와의 온라인 북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원 북 특강'을 통해 유튜브 라이브로 저자와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책을 읽으며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 저자에게 궁금했던 질문들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어서 10월 17일(토)에 2020 온라인 구로구 책축제도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책 읽는 구로, 구로구청의 구로책축제와 협력해 이루어지는데, 과거 시 짓기와 가족독서 골든벨, 북적북적 캠페인 및 원 북 콘서트 하이라이트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50+포털(www.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추후 상세내용 공지 예정).

문의 : 02-460-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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