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질병관리본부

발행일 2020.08.10. 14:30

수정일 2020.08.10. 16:04

조회 1,583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626명(해외유입 2,5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명으로 총 13,658명(93.38%)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6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9%)이다.

■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8.10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구분 합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신규 17 11 1 0 0 0 0 0 0 5 0 0 0 0 0 0 0 0
누계 12,065 1,329 136 6,881 308 182 147 34 45 1,194 53 63 161 18 18 1,374 111 11
■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8.10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구분 합계 유입국가 확인 단계 국적
중국 아시아
(중국 외)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
아니아
검역
단계
지역
사회
내국인 외국인
신규 11 0 6 1 3 1 0 6 5 5 6
누계 2,561 18
(0.7%)
1,164
(45.5%)
530
(20.7%)
797
(31.1%)
47
(1.8%)
5
(0.2%)
1,272
(49.7%)
1,289
(50.3%)
1,686
(65.8%)
875
(34.2%)
※ 아시아(중국 외) : 필리핀 2명, 방글라데시2명(외국인 2명), 러시아 1명, 아프카니스탄 1명(1명), 유럽 : 핀란드 1명(1명), 아메리카 : 미국 3명(1명), 아프리카 : 부르키나파소 1명(1명)
■ 확진자 관리 현황(8.10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구분 격리해제 격리 중 위·중증환자 사망자
8.9.(일) 0시 기준 13,642 651 16 305
8.10.(월) 0시 기준 13,658 663 16 305
변동 (+)16 (+)12 - -
* 8월 9일 0시부터 8월 10일 0시 사이에 질병관리본부로 신고, 접수된 자료 기준.
※ 상기 통계는 모두 추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8월 10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1페이지 0시 기준 통계, 지자체 자체 발표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음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일산동구 풍동 소재)와 관련하여 전일 대비 7명*(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31명*이 확진되었다.
* 케네디상가(총 3층 건물, 남대문시장 회현역 5/6번 출구) 1층 의류상인 7명

구분 교회관련 어린이집관련2) 남대문시장관련3)
교인1) 가족 및 지인 종사자,원아 가족 및 지인 지인
전일 누계 24 10 2 4 8 -
금일 누계 31(+7) 10 2 4 8 7(+7)
1) 지표환자 포함 2) 시립숲속아이 어린이집
3) 케네디상가(총 3층 건물, 남대문시장 회현역 5/6번 출구) 1층 의류상인

경기 고양시 기쁨153교회(덕양구 주교동 소재)와 관련하여 전일대비 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구분 교회관련 직장관련2)
교인1) 가족 및 지인 지인
전일 누계 20 8 1 11
금일 누계 21(+1) 8 1 12(+1)
1) 지표환자 및 가족 5명 포함
2) 양주시 산북초등학교 교직원 2명, ‘엘골인바이오’(서울시 강남구 소재 방문판매업) 관련 10명(+1명)

기존 미분류 환자인 2명(서울 1명 8.8 확진, 김포 1명 8.9 확진)에 대한 접촉자 조사 중 경기 김포시 주님의 샘 장로교회와 관련하여 6명이 신규 확진되어 총 누적환자는 8명*이다. 감염원 및 감염경로 등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 이다.
* (구분) 교인 7명, 지인 1명
※ (위험요인) 교회 내부가 좁고 환기 불량 등

8월 10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6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5명이 확인되었다. 이중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은 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1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아메리카 3명(미국 3명), 아프리카 1명(부르키나카소 1명), 유럽 1명(핀란드 1명), 중국 외 아시아 6명(필리핀 2명, 방글라데시 2명, 러시아 1명, 아프카니스탄 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주의사항을 당부하였다.

■ 최근 2주간 주요 통계 비교
구분 7월 12일 ~ 7월 25일 7월 26일 ~ 8월 8일
해외유입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수 31.4명 21.4명
국내발생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 19.9명 12.1명
수도권 15.4명 10.2명
집단 발생1) (신규 기준) 10건 6건
감염 경로 불명 비율 6.4% (46/719) 8.5% (40/470)
방역망 내 관리 비율2) 80% 미만 80% 초과
20~30대 신규 확진자 비중 17.7% 19.1%
40~50대 신규 확진자 비중 31% 35.1%
60대 이상 신규 확진자 비중 48.5% 44.3%
1) 집단 발생 건수는 신고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감염경로 불명 비율은 보고일 기준)
2) 방역망 내 관리 비율 : 신규 확진자 중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의 비율
※ 지자체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 가능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300명(63.8%), 국내집단발병 81명(17.2%), 조사 중 40명(8.5%), 해외유입관련 7명(1.5%) 등이다.

■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 확진자 발생 현황(7.26일 0시부터 8.8일 0시까지 신고된 470명)
01

해외유입 환자는 최근 2주간 1일 평균 21.4명이 발생, 이전 2주간(7.12.∼7.25.)의 31.4명에 비해 10명이 감소하였다.

해외유입 사례의 증가에 대응하여, 6개국을 방역 강화 대상 국가로 지정하여, 그간, ▴해당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한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 제출, ▴코로나19 진단검사 확대(입국 후 3일 이내 1회 → 입국 후 3일 이내 및 격리해제 전 실시) 실시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유입되는 환자 및 해외유입 환자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 코로나19 해외유입, 국내발생, 방역강화 대상국가 발생 추이
02

다만,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으로 해외유입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확진자 발생 선박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해외유입 환자 차단을 위한 검역과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 ▴감시기간(14일) 동안 하역, 수리 등 작업 중지 ▴감시기간 내 접촉자 중 확진자 추가발생 시, 추가 발생일로부터 감시기간 추가산정

한편, 해외입국자를 통한 가족 간 전파 등 감염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자가 격리 중 ▴격리 장소 외에 외출 금지*,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기, ▴가족 또는 동거인과 대화 등 접촉하지 않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생활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9조3(벌칙)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 가능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2주간 1일 평균 12.1명이 발생, 이전 2주간(7.12.∼7.25.)의 19.9명에 비해 7.8명 감소하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의 비중은 감소(48.5% → 44.3%)하였으나, 20대~30대(17.7% → 19.1%) 및 40~50대 비중(31% → 35.1%)은 증가하였다.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2주간 1일 평균 16.9명이 발생, 이전 2주간(7.5.∼7.18.)에 비해 4.5명 감소하였으며, 최근 1주간(7.26.∼8.1.)에 1일 평균 환자는 9.9명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의 비중은 감소(49.2% → 44%)하였으나, 20~30대 비중(16.8% → 18.6%) 및 40~50대 비중(31.6% → 34.6%)은 증가하였다.

■ 지난 4주간 주별 연령별 신규환자 발생 현황
03

지역별로 수도권 중심으로 종교시설, 방문판매, 식당, 카페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 최근 발생한 주요 사례
구분 내용
수도권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양재동 식당관련(16명),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22명),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31명), 경기 고양시 기쁨153교회(21명),
비수도권 충북 청주 외국인(6명), 부산 감천항(영진607호)(6명), 러시아선박(PETR1)관련(12명), 강원 홍천 캠핑장 관련(10명)

최근 수도권에서 소규모 종교시설 및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종교행사를 실시하는 경우에도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하고, ▴종교 시설 내에서 공동식사나 간식 제공은 하지 말아야 하며, ▴종교 행사 전·후 소모임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특히,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가 우려되는 하계 수련회 등 여름철 종교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주시길 요청하였다.

방문판매의 경우 가정방문, 오피스텔 등을 통한 소규모 설명회 및 제품 체험 행사를 통해 장시간 동안 밀접하여 대화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감염 발생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중·장년층, 특히 고령층은 방문판매 관련 모임 및 행사 참석을 하지 말아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휴가 및 방학에 따른 국내발생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지자체와 협력하여 클럽 등 유흥시설, 휴게소 등 휴가지 내 이용시설 및 학원, 스터디카페, PC방, 노래방 등 학생 주요 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방역관리를 시행 중으로,

일반국민들께서도 밀집·밀폐·밀접한 환경으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클럽 등 유흥시설, 주점, 식당, 카페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문은 자제해 주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 위험이 있는 모든 실내 시설에서의 수련회 등 숙박을 겸한 집단 행사는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지난 한주(8.2일~8.8일) 간 사망자는 4명*이 발생하여, 연령별로는 90대 2명, 80대가 1명, 40대가 1명이었고, 치명률은 80대 이상 25.21 %, 70~79세 9.39% 순이었다.
* (감염경로) 강서데이케어센터2명, 광명수내과의원1, 해외유입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 검체 776건*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추가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붙임 3).
* 국내 597건, 해외유입 179건

세계적으로 4월 초까지 S와 V 그룹이 유행하다가 이 후 G, GR, GH 그룹이 유행 중이며, 아프리카, 인도, 러시아는 GR 그룹, 북미, 유럽, 중동은 GH 그룹이 우세한 상황이다.
* WHO는 유전자에 따른 아미노산 변이로서 V, L, G, GH, GR 그룹(clade), 기타로 분류

우리나라 국내발생의 경우 4월초 이전에는 S, V 그룹이 다수였으며, 이후 경북 예천, 이태원 클럽 발생 사례부터 현재까지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다수 검출되고 있다.
* GH: 쿠팡 물류센터, 강남 커피숍, 홍천 캠핑장, 광주 방문판매 관련 포함
GR: 부산 입항 러시아 선박 관련, 청주 외국인 집단발생 관련 포함
※ (총 : 597건) GH: 437건, V: 120건, S: 32건, GR: 8건

해외 입국자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에서 감염에 관여하는 스파이크단백질* 새로운 변이** 3건을 확인하여, WHO 보고 및 추가 분석 예정***이다.
* 바이러스표면 돌기 형태 단백질로 사람 세포내로 침투 및 그룹 분류 등에 사용되는 부위
** WHO 운영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GISAID) 기준 78,810건(20. 8.5.)파키스탄 유입 2건, 우즈베키스탄 유입 1건이며 그간 전 세계적 보고가 없던 변이
*** 진단에는 영향이 없으나, 감염력, 병원력 등 변화 검토 필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발생으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관리와 함께, 수인성 감염병 등 전반적인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에서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설 관리자는 ▴입소, 출입 및 생활 시 발열 확인 등 출·입자 관리 철저히 하기, ▴임시주거시설 내·외 텐트, 출입문 등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장소 및 물건에 대해 주기적으로 표면소독, ▴1일 2회 이상 환기를 실시하고,

임시 주거시설을 이용하시는 이재민들께서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수해 지역에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등 수인성·식품매개성 감염병의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생수나 끊인 물과 같은 안전한 물을 마시고,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시길 당부드리며,

또한,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복구 잡업을 하실 때에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 렙토스피라증 등의 감염병에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침수지역에서 작업 시에는 방수복과 장갑, 긴 장화를 착용하시고, 오염된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며, 작업 후 발열 등이 있을 때는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길 당부하였다.

■ 장마철 건강관리 준수 사항
◇ 각종 수인성감염병과 유행성 눈병 등 대부분의 감염병은 철저한 손 씻기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수가 가장 중요함.
◇ 음식물과 조리과정에 대한 주의가 매우 중요하므로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며,
-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를 하지 말아야 함.
◇ 쓰러진 벼 세우기 등 작업시에는 보호복, 장화 및 고무장갑 등을 착용하기
◇ 집주변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제거, 야간 외출자제, 외출시 밝은색 긴팔‧긴바지 입기,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발열, 설사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함.

※ 이 보도자료는 관련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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