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대학생들의 선택! ‘서울동행’ 함께해요

대학생기자 박정현

Visit61 Date2020.07.31 11:00

나만몰랐어! 동행
대학생들의 재능나눔 자원봉사 서울청년지원사업

나만 몰랐어! 서울청년지원사업 ② 서울동행

대학생 자원봉사 플랫폼 ‘서울동행’(이하 동행), 들어본 적은 있는데 정확히 알지는 못했다. 직접 취재해 보고 나서야 서울동행이 무엇인지, 왜 인기를 끄는지 알 수 있었다. 지난 7월 28일, 서울동행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김봉근 대리, 허경진 주임, 임민주 주임이 함께 했다.

'서울동행'은 대학(원)생들의 자원봉사 전문 플랫폼이다.

‘서울동행’은 대학(원)생들의 자원봉사 전문 플랫폼이다. ⓒ박정현

서울동행은 대학(원)생들이 초·중·고 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2년차인 대학생 자원봉사 전문 플랫폼이다.

동행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서울시, 대학, 교육청, 활동기관, 서울시자원봉사센터까지 총 5개의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서울동행은 2009년도 공교육 강화 및 교육격차 해소의 목적으로 2009년 출범해 점차 대학생 중심 활동으로 변화하였다. 

동행은 총 세 가지의 키워드를 강조한다. 대학생이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청소년 동생들과 함께 나누고 배우며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동반성장’,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용 가능한 ‘쉬운참여’, 마지막으로 다양한 참가자 네트워크를 운영해  자기 삶의 기획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도적인 활동’이 그것이다. 

또한 사회 변화를 통해 봉사자들에게 봉사의 의미를 느끼게 하고, 본인의 삶과 주변을 바꿔가는 경험을 통해 사회적 리더십을 기르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다.  

서울동행 취재 자료와 봉사 교육 교재

서울동행 취재 자료와 봉사 교육 교재 ⓒ박정현

서울동행 봉사는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과 같은 과목을 가르치는 교육 봉사, 둘째로 동아리 활동, 예체능 등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봉사, 셋째로 신체놀이, 숙제 도와주기 등을 하며 돌보는 돌봄봉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학(원)생들이 관심있는 분야를 기획하는 기획봉사 등이 있다.

참여자는 전국의 대학생, 대학원생, 휴학생, 졸업유예자이며, 졸업을 하게 되면 참여할 수 없다고 한다. 활동시기는 연중 단기(8주 이내), 중기(9주 이상), 장기(20주 이상)로 본인이 원하는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활동시간은 1회당 2시간 이상, 반기별 30시간 이상을 권장하고 활동기관은 서울 소재의 초, 중, 고 특수학교와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기관이다.

동행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선 회원가입을 하고 기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동행학 개론을 온라인으로 1회(20분) 수강하고, 동행실천론(동행 이해와 실제, 동행인문학2, 동행인문학2 중 한 가지 이수) 교육을 1회(2시간) 수강해야 한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동행실천론 교육이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진행 중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동행팀 단체사진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동행 담당자들 사진 ⓒ박정현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소소한 혜택이 제공된다. 1학기 이상 참여한 봉사자들에게는 뮤지컬, 연극 등의 문화공연 티켓이 주어지고, 2학기 이상 참여한 봉사자들에게는 서류와 면접을 통해 해외봉사, 해외연수 선발 기회가 주어진다. 4학기 이상 참여한 우수봉사자들은 서울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활동기관에서 봉사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학 대표단(그루터기), 대학별 동행 소모임 등에서 학생들간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서울동행 DIY 봉사 공작소를 통해 청년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 실행, 평가하는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매년 상, 하반기에 모집하고 만 34세 미만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해 ‘불안’이 일상이 된 사회를 위한 기획봉사활동을 진행했고, 하반기에는 청년들이 동생들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는 기획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서울동행은 10만 명이 넘는 대학(원)생이 참여할 만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200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동행은 총 10만 명이 넘는 대학(원)생들이 참여했다. 봉사자들뿐만 아니라 초··고생들의 만족도도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청년들은 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진출 전에 작은 사회에 대해 사전 경험을 해볼 수 있고, 진로적성 발굴에 도움이 되는 체험을 맛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사회성 및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과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음은 당연지사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 중이다.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자원봉사 활동도 늘어날 예정이라고 한다. 더 많은 청년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본인의 삶을 주도적으로 바꿔가고, 그 과정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다.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동행
대학(원)생들이 초·중·고 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이를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고 사회리더로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
○ 문의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사업팀 02-2136-8781~8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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