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가 궁금할 땐? ‘이 앱’을 켜세요!

시민기자 김미선

Visit165 Date2020.07.28 11:44

휴가철이 시작되고, 다음달 8월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다. 많은 시민들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여행을 다니다 보면 문화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가 있다.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하여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전문해설사와 함께라면 얼마나 든든할까.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만 있다면 한국의 문화유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만 있다면 한국의 문화유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김미선

특히 코로나19로 국내 문화유산 투어의 모습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해설을 듣는 투어가 아닌 혼자만의 개별투어를 선호하게 된 것이다. 스마트폰에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만 설치하면 내 손 안에서 편리하게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앱은 문화유산 행사, 문화유산 관람안내, 문화유산 해설로 구분된다.

앱은 문화유산 행사, 문화유산 관람안내, 문화유산 해설로 구분된다. ⓒ김미선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했었던 문화재청 소관의 실내‧외 관람기관을 재개관하고 있지만, 실내 관람을 하기에는 아직까지 안심할 수 없다. 또한 다양한 문화해설투어 프로그램이 중단되었다가 재기했지만 인원이 줄고, 횟수도 줄어서 예약이 더 어려워졌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를 이용해 보았다.

화계사를 방문했을 때 보물인 동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화계사를 방문했을 때 보물인 동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미선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사인비구에 의해 만들어진 동종은 보물 제11-5호이다.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사인비구에 의해 만들어진 동종은 보물 제11-5호이다. ⓒ김미선

앱에서는 간편 검색으로 한국의 문화유산을 찾을 수 있다. 앱을 통해 문화재청이 주최(주관)·후원하는 문화유산 활용 행사정보를 제공받으며, 궁궐·종묘·조선왕릉 등 문화재청 소속기관 및 유적지 관람 안내 확인이 가능하다. 문화유산 해설로 문화재 기본 정보, 사진, 영상, 해설서비스가 제공되어 유익한 여행여행을 떠날 수 있다.

특히 문화유산 해설은 국보, 보물, 사적 등 종목별 문화재 검색과 서울, 강원, 제주 등 지역별 문화재 검색, GPS기반의 사용자 위치 중심의 문화재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만날 수 있다.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으로 세계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을 확인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우리나라 보물 1호 흥인지문 앞에도 설명은 있다.

우리나라 보물 1호 흥인지문 앞에도 설명은 있다. ⓒ김미선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 그 자리에서 문화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 그 자리에서 문화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필자는 버스를 타고 이동 중 우리나라 보물1호 흥인지문을 지나면서 버스에서 내려보았다. 흥인지문 앞에 설명을 보고 앱 속에 담겨있는 설명을 듣고 나니 흥인지문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문화재 해설정보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는 듯했다. 글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음성서비스가 제공되어 장애가 있는 시민도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외국어해설이 있어 외국인 여행객들도 앱만 설치한다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설방식 중 다큐영상은 문화유산채널(https://www.k-heritage.tv)로 연결되어 위치정보나 역사도 함께 알아갈 수 있다. 다큐영상은 모든 문화유산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고 나면 문화재에 대해 한층 더 깊은 이해가 가능하다.

조계사를 방문하면 대웅전 옆에 서 있는 천연기념물 백송이 있다.

조계사를 방문하면 대웅전 옆에 서 있는 천연기념물 백송이 있다. ⓒ김미선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백송은 희귀한 소나무로 천연기념물 제9호다.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백송은 희귀한 소나무로 천연기념물 제9호다. ⓒ김미선

문화유산 행사 가운데 ‘정동 야행(夜行)’과 ‘성북동 야행(성 밖 마을 이야기)’는 필자가 꼭 참여하고 싶은 투어였다. 9월 18일(금)부터 9월 20일(일)까지 정동 일대에서는 야간에 문화시설을 개방하고, 고궁음악회, 줄타기 공연,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동 일대에서는 문화시설 야간개방은 물론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두 가지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안전한 환경에서 정동 야행과 성북동 야행을 즐기고 싶은 것은 필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유산 행사가 소개되어 있어서 국내 어디에서든지 확인하면 된다.

9월 예정된 정동 야행과 성북동 야행은 기다려지는 행사다.

9월 예정된 정동 야행과 성북동 야행은 기다려지는 행사다. ⓒ김미선

누구에게나 소중한 문화유산이지만, 문화유산 해설은 특히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이 될 것 같다. 코로나19가 일상화되면서 문화유산 탐방의 풍경도 바뀌는 듯하다. 내 손안에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시원한 밤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문화 산책을 떠나는 상상해 본다.

■ 문화재청 :  http://www.cha.go.kr
■ 문화유산채널 : https://www.k-heritage.tv
■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 App Store(아이폰) / Google Play(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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