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필수템 ‘서울시 임신·출산 서비스 3종’ 추천

시민기자 김윤경

Visit2,136 Date2020.07.07 16:20

“여기 제품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이 쿠션과 딸랑이를 선택했어요. 요즘 이 쿠션이 핫 아이템이거든요. 이 제품도 정말 필수품이래요.”

지난 주말,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조카를 보러 잠시 동생 집에 다녀왔다. 조카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힘든 가운데서도 건강하게 태어나 잘 자라고 있다. 

1. ‘서울시 출생축하용품’으로 육아필수템 선택!

서울시가 운영하는 출생축하용품 사이트

서울시가 운영하는 출생축하용품 사이트. ©김윤경

서울시에서는 출생가정에 ‘출생축하용품’을 준다. 올케는 그 중 하나로 요즘 아기 엄마들이 좋아한다는 역류방지 쿠션을 선택해 받았다고 했다. 덥지 말라고 매쉬형태로 되어 있다며 기쁜 표정을 짓는다. 필자가 아이를 키울 때는 없던 용품이라 신기하다 했더니 얼마 전에 생겼는데 인기가 좋은 유용한 제품이란다. 그뿐 아니라 다른 제품도 좋은 게 꽤 많다며 사이트를 보여줬다. 둘러보니 꽤 유용하고 예쁜 제품이 많이 보인다. S핏 힙시트나 아기요람 침대, 보행기, 차량용 공기청정기, 카시트 등 아기를 돌보는 가정에서 필요한 필수템이 쏙쏙 담겨있다. 진짜 양육자 마음을 제대로 아는 듯한  제품 선별을 보면서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 담당자가 갓난아기 양육자가 아닐까 하며 같이 웃었다.

조카는 서울시 출생축하용품으로 역류방지 쿠션과 딸랑이를 선택했다.

조카는 서울시 출생축하용품으로 역류방지 쿠션과 딸랑이를 선택했다. ©김윤경

서울시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은 아이 출산부터 육아까지 다양한 물품을 준비할 때 보탬이 되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아이서울유 사이트(http://iseoulu.co.kr/) 내에서 제공받은 ’10만 포인트’ 중 원하는 제품을 신청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7년 ‘함께 정책박람회’ 때 한 시민이 낸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돼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18년 7월부터 현재까지 8만 6천 가정에 물품을 제공했다.

서울시 출생축하용품 지원 사이트 '아이서울유'

서울시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이트 ‘아이서울유’ ©서울시

주민등록 상 거주지가 서울인 모든 출산 가정(신청 자격은 실제 거주하는 아이와 동일 세대 거주 중인 보호자)에서 신청해 받을 수 있다.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한 후 출생 신고 또는 온라인 출생 신고 후 수혜자 신청을 한다. 그러면 수혜자 인증코드(아이디)가 수혜자 휴대폰으로 전달되며 인증, 회원 가입을 하고 10만 포인트 이내에서 원하는 용품을 신청하면 1주일 이내에 희망 주소지로 제품이 배달된다.

도움이 되는 육아정보도 많이 있다.

도움이 되는 육아정보도 많이 있다. ©서울시

물론 출산 전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산모가 직접 임신확인서 또는 표준모자보건 수첩을 가지고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온라인 출생신고와 동시에 신청할 수 있으며 육아 용품도 기존 51종에서 86종으로 확대되었다.

신청 기간도 늘어나,  지난 4월부터는 출생 예정일로부터 50일 전, 출생 후 3개월 이내에 넉넉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하는 사이트를 보니 만 포인트부터 10만 포인트까지 단계별로 다양한 용품들이 나와 있다. 육아용품뿐 아니라 유용한 아기 정보가 나와 있으며 챗봇과 카카오톡 등으로 문의를 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하다.

출생축하용품 인증코드를 받으면 설문조사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출생축하용품 인증코드를 받으면 설문조사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서울시

■ 서울시 출생축하용품 신청
○ 홈페이지 : http://iseoulu.co.kr/
○ 문의 : 서울시 출생 축하용품 지원사업 고객센터 1644-5399
○ 운영시간 : 평일 10:00 -17:00

2.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으로 건강 챙기기

산모와 임부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산모와 임부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서울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특별한 혜택이 있다. 서울시에서는 임산부에게 12개월 간 최대 48만 원 상당(본인 부담 9만 6,000원 포함)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월 2회 이내 회당 3만 원 이상 6만 원 이하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매 주문시 20%는 본인이 부담한다. 서울농부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 1부, 임신·출산 증빙 서류 1부(임신 확인서, 산모수첩 사본, 출생 증명서 등)를 제출해야 한다. 자치구 배정 인원이 차면 마감된다는 점도 잊지 말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한 농산물을 건강한 먹거리가 필요한 임산부에게 지원하는 취지도 좋다. 7월까지 접수받아 연말까지 사용 가능한 24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우선 공급하며 내년에는 사업 지속 자치구 거주자에 한해 추가 공급한다. 이 사업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현재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다. 2019년 출산했으나 출생 신고가 2020년 1월 1일 이후라면 받을 수 있다. 다만 신청 당시 영양플러스 사업 및 금천구 임산부 친환경 식재료 지원사업 대상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총 1만 8,230명을 지원해주는 이 사업은 선택형, 완성형, 프로그램형 꾸러미 중 원하는 꾸러미를 선택할 수 있다. 

■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신청
○ 문의 : 02-120 혹은 자치구 담당부서(사이트 내에 안내)

3.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책자로 정보 얻기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는 살아있는 정보다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는 살아있는 정보다. ©서울시

서울시에서는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책자 25종이 자치구별로 준비돼 지역사회 내 각종 육아관련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제작한 이 책자에는 우리동네 보육반장이 직접 뛰며 수집한 꼼꼼한 육아정보가 총정리돼 있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필자도 오래 전 만난 바 있다. 정말 큰 언니와 같은 마음으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육아멘토와 같았다. 육아를 한다면 꼭 잊지 말고 알아보면 좋겠다. 

책자는 지역사회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방법부터 부모 자조모임 공간인 열린육아방 위치 안내 및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아동수당 및 가정양육수당, 출생축하용품 신청하는 방법, 우리 동네 어린이집, 키움센터 등 돌봄과 관련된 각종 지원 및 서비스, 시설과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놀이터, 공원,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의 위치와 이용정보, 보육반장이 직접 발견한 이용팁 등도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나 열린육아방, 공동육아나눔터 등에 배포되며, 우리동네 키움포털 서비스 및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이트에서 E-book으로 열람할 수 있다. 또 올해 서울시 출생축하용품을 받게 되면 동봉해주므로 아이와 부모에게 여러 정보를 주고 부담을 덜어준다.

■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책자
○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E-book 열람 : http://seoul.childcare.go.kr/lseoul/d2_20000/d2_20007/d2_110011.jsp
○ 우리동네 키움포털 : http://icare.seoul.go.kr
○ 서울특별시보육포털서비스 : http://iseoul.seoul.go.kr
○ 문의 : 02-120 또는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아기가 편안하게 자라나길.

아기가 편안하게 자라나길. ©김윤경

코로나19에 저출산 시대에 듣기 어려운 아기소리라서 그럴까. 아기 울음소리를 오랜만에 들으니 감격스럽다. 모든 아이는 우리 아이가 아니였던가. 힘든 시기에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에게 고마운 3종 선물세트 같다. 서울시에서 준 축하선물로 집안이 풍성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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