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여행주간, 안전하게 거리두며 여행하는 꿀팁!

시민기자 최병용

발행일 2020.07.02. 13:43

수정일 2020.09.01. 16:39

조회 1,407

예년 같으면 6월 20일에 시작했어야 할 2020 여행 주간을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연기되어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국민 모두가 코로나19 때문에 집 안에만 머문다면 국가 경제에도 큰 부담이기 때문에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소규모로 여행하도록 방향을 선회해야 한다. 서울도 외국인을 비롯한 많은 국민이 선호하는 관광지 중 하나이기 때문에 관광지 거리두기가 꼭 필요하다. 필자는 다가온 여행 주간, 안전하게 거리두기를 지키며 여행하는 방법을 소개할까 한다.

안전 여행을 위한 지침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시기 안전 여행을 위한 가이드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은 가급적 대중교통보다는 자차를 이용하는 게 좋을 듯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예매 시 거리두기를 해 창가 쪽 좌석이나 지그재그로 좌석을 예매한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엔 손소독제, 물티슈, 개인용 생수 등을 미리 준비해야 휴게소에서 가급적 사람들과 접촉을 줄일 수 있다.

가급적 자차를 이용하고 손소독제, 물티슈, 생수를 준비한다.

가급적 자차를 이용하고 손소독제, 물티슈, 생수를 준비한다. ⓒ최병용

휴게소를 이용할 경우 주차장 내에서도 휴게소 가까운 곳에 주차하기보다 조금 걷더라도 먼 곳에 주차하면 차량끼리도 거리두기를 해 주차할 수 있다. 차에서 내릴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휴게소 시설과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휴게소 내 매점이나 식당을 이용할 때는 주문은 키오스크(무인 주문기)를 이용해 주문하며 대기할 때도 앞사람과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를 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앞사람과 거리두기를 해 대기하며 키오스크로 주문한다.

앞사람과 거리두기를 해 대기하며 키오스크로 주문한다. ⓒ최병용

주문한 음식을 받아 식사를 할 때도 주위 사람들과 가급적 2m 이상 간격을 둔 자리에 앉아 대화를 하지 않고 식사를 하고, 식사 후에도 바로 자리를 뜨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앞만 보고 식사하도록 테이블을 배치한 식당

앞만 보고 식사하도록 테이블을 배치한 식당 ⓒ최병용

식탁에 칸막이를 세운 식당

식탁에 칸막이를 세운 식당 ⓒ최병용

여행 시 들린 휴게소는 최대한 이용객들이 식사를 하면서도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묘안을 짜내고 있다. 중·고등학교 급식실에서 보던 식탁 칸막이를 설치한 휴게소도 있었다. 고속도로 화장실에도 옆 사람과 거리두기를 위해 소변기 중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아 둔 것이 눈에 띈다. 대중이 많이 모이는 공중 화장실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일 것 같다. 

호텔 체크인할 때에도 거리두기를 해 체크인, 체크아웃을 할 수 있도록 대기라인이 표시되어 있고 직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체크인 시 일정 거리를 유지하도록 한 호텔

체크인 시 일정 거리를 유지하도록 한 호텔 ⓒ최병용

관광지에 도착해서도 인파가 많이 몰리는 실내 관광지 또는 유명한 관광지보다는 거리두기가 가능한 한적한 야외 관광지를 선택해 돌아다니는 것이 코로나19 시대에 안전한 여행 방법일 것이다. 해수욕장을 가더라도 이름이 알려진 유명한 해수욕장보다는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바닷가 백사장, 해수욕장을 이용하며 휴가를 즐기는 편이 낫다.

해수욕장은 유명한 곳보다 덜 알려진 바다를 이용해보자

해수욕장은 유명한 곳보다 덜 알려진 바다를 이용해보자. ⓒ최병용

여행에서 돌아올 때 휴게소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라면 고속도로 중간, 중간에 마련된 졸음쉼터나 간이 휴게소를 이용해 잠시 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코로나19 시대 거리두기를 통해 안전하게 여행을 다녀오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간이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이용하자.

간이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이용하자. ⓒ최병용

이번 여행주간은 3밀(밀폐, 밀접, 밀집)을 피하는 여행이 되도록 각자가 노력해야 한다. 많은 시간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등을 단체가 아닌 소규모 가족여행으로 알차고 오붓하게 다녀오는 것이 가장 현명한 거리두기 여행 방법이다.

안전여행 사례

생활 속 거리 두기 시기 여행 가기 사례  ⓒ대한민국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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