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로 보는 '스마트서울맵'…부동산·교통정보도 한눈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06.30. 14:40

수정일 2020.07.03. 09:24

조회 6,659

서울시가 3D를 통해 서울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디지털판 서울’ S-Map을 공개한다

서울시가 3D를 통해 서울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디지털판 서울’ S-Map을 공개한다

서울시가 3D 가상공간에 가상의 서울을 그대로 구현하고 서울시 행정·환경정보 등을 결합한 디지털판 서울, ‘S-Map’ 1단계 구축을 완료해 7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서비스한다. ☞ 스마트서울맵 'S-Map' 바로가기 (클릭)

S-Map에서는 클릭만으로 공시지가 등 부동산 정보와 CCTV 실시간 교통정보와 같이 시민들이 자주 찾는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간에 따른 건물 일조량의 변화, 계절에 따른 바람 방향의 변화 등도 볼 수 있고, 시민이 신고한 민원 현장이나 시민참여예산사업의 분포 지역도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

교통 CCTV 현황 제공, (좌) 교통CCTV 위치, 강변북로 교통영상(우)

교통CCTV 위치(좌)는 물론 CCTV를 통해 본 실시간 교통영상(우)을 볼 수 있다

(좌)시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가시권과 시간대별 일조권(우)

3D 지도를 통해 가시권(좌)과 시간대별 일조권(우)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더 나아가 ‘S-Map’을 활용해 도시계획 수립 시 다양한 실험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시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인프라로 진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건물을 새로 짓거나 도로를 낼 때 가상의 서울에서 먼저 실행 해보고 이런 변화가 바람의 흐름, 일조권, 조망권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해 정책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S-Map에선 서울 전역의 지형은 물론 약 60만 동의 시설물까지 3D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기존 3차원 지도에선 건물 외부 모습만 보여줬다면 도서관, 보건소 등 공공건축물과 서울 전체 지하철역사 등 건물의 내부 모습도 제공한다.

실내·외 입체지도 통합 모습, (좌) 서울시청 본관 외부, 실내 정보(우)

실내·외 입체지도 모습, 서울시청 본관 외부(좌)뿐만 아니라 실내 정보(우)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올림픽대로 같은 공공기반 시설부터 공공기관, 광화문광장까지 2013년 서울의 모습과 현재의 변화된 모습을 비교할 수 있어 아름답게 변모한 서울 곳곳의 주요 명소와 특색 있는 서울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문화재·주요 명소에 대한 드론영상과 홍보영상도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시민들이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실제 현장에 온 것 같은 체험이 가능해진다.

문화재 및 주요명소 홍보 영상 제공 서비스, (좌) 덕수궁, 중화전(우)

문화재 및 주요명소 홍보 영상 제공 서비스 예시, 덕수궁(좌) 관련 홍보영상(우)을 함께 볼 수 있다

이러한 3D 서울지도는 시와 네이버랩스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서울 전역을 찍은 항공사진 2만 5,000장을 AI로 분석하는 ‘3차원 지도 자동제작 기술’을 통해 탄생했다.

시는 신기술 보유기업인 네이버랩스와 3차원 지도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2018년 8월에 업무협약을 체결, 지속적으로 3D 정밀지도를 최신화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 밖에 2D 지도로는 지역별로 분포된 현장민원과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사업 현황을 보여주는 ▲‘시민말씀지도’가 새롭게 생겼다. 코로나19 현황 등 서울시정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주제별 행정정보 ▲‘도시생활지도’도 그대로 서비스한다. 

또한, 시민 삶에 필요한 정보는 적극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클릭만으로 원하는 지도 서비스를 블로그, SNS에 가져갈 수 있도록 웹링크를 제공 중이며, 시민의 관심도가 높은 정보는 네이버지도 등 민간 기업에서 활용하도록 공유 생태계도 마련했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S-Map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가상도시 환경에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뮬레이션 기능을 구현하고, 가상 서울을 활용한 시민참여형 지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S-Map을 사용해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Open-API를 추가 개방하고, 외부 전문가들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실험할 수 있도록 돕는 오픈랩(Open-Lab)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S-Map을 통해 통합 제공되는 다양한 데이터는 시민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서울 곳곳의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S-Map이 살아 움직이는 도시를 그대로 표현하는 디지털트윈으로 발전해 스마트서울 서비스의 기반이 되고, 스마트도시의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공간정보담당관 02-2133-2834, 스마트서울맵 S-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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