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사고나면 보험 되나요?

대학생기자 송수아

Visit1,044 Date2020.06.26 11:12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시민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따릉이지만, 위험한 순간을 만나기도 한다. 필자는 얼마 전 따릉이를 타다가 사고가 날 뻔한 적이 있었다. 만약을 대비하기 위해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있을지 미리 찾아보다가 ‘공공자전거 종합보험’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서 있는 따릉이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서 있는 따릉이 ©송수아

만약 따릉이를 타다가 사고가 났다면 보험처리가 가능할까? 대답은 ‘가능하다’이다. 사고 시 사망, 후유 장해, 치료비, 사고 배상 책임까지도 보상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따릉이를 타고 가다가 길가에 주차된 차에 피해를 끼쳤다면 따릉이 보험으로 보험 처리가 가능하다. 차량 수리비, 치료비, 심지어 상대 피해 차주의 차량 렌트비까지도 보상 가능하다고 한다.

따릉이 어플에 명시되어 있는 따릉이 관련 보험 안내

따릉이 어플에 명시되어 있는 따릉이 관련 보험 안내

하지만 이에 대한 내용은 개인 자전거를 탔을 때는 해당하지 않는다. 공공자전거 종합보험은 서울형 공공자전거(따릉이)의 이용자가 자전거를 대여하여 사용하는 중에 발생한 사고에만 해당되기 때문이다. 만 15세 미만인 자가 따릉이를 이용하다가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 시에도 보상이 되지 않는다.

따릉이 어플로 이용권을 결제할 때 보험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따릉이 어플로 이용권을 결제할 때 보험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따릉이 보험’은 어떻게 가입할까? 공공자전거 종합보험은 따로 가입할 필요가 없다. 따릉이를 빌리는 순간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다만 사고가 발생할 경우 DB손해보험(02-1899-7751)를 통하여 접수 신청을 하면 된다. 따릉이사고 관련 보험 보장 한도액은 500만 원이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아래와 같다.

보험금 청구서 개인정보동의사 / 동의함
청구인 성함 및 서명 반드시 기록
신분증
통장사본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님 중 한분의 신분증, 통장사본 첨부
초진진료차트 첫번째 병원에서 발급
119 이용 시 응급 기록지 첨부

치료비 영수증

치료비 영수증(카드 전표X)
치료비 세부내역서

공공자전거
대여사실확인서

따릉이 고객센테(1599-0120)에
전화하여 요청
(사고일자에 본인 대여 및 운행 여부 확인)

단, 모든 보상은 따릉이 대여시간 안에 일어난 사고만 보장받을 수 있다.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공식적으로 빌린 게 아닌데 사고가 났다면 보상받을 수 없다.

뚝섬역 1번 출구 옆 대여소에 줄 지어있는 따릉이 ©송수아

뚝섬역 1번 출구 옆 대여소에 줄지어있는 따릉이 ©송수아

그렇다면 개인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경우엔 지자체 자전거 보험이 있다. 하지만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가 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는 않다. 서울시에서는 노원구, 서초구, 서대문구, 성동구, 강북구 등 일부 지역만 자전거보험이 가입돼 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자신의 주소가 등록된 지자체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다산 콜센터(120)에 문의하는 것이다.

따릉이는 사용 방법이 편리해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길을 걷다가도 많은 사람들이 따릉이를 사용하는 것을 목격하곤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 개인 스스로 안전에 신경 쓰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공공자전거 종합보험 접수 및 처리절차
○접수 : DB손해보험  02-1899-7751
○공공자전거 보험안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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