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해치요? 해치와 함께 한 기자회견

청소년기자 장지환

Visit340 Date2020.06.12 10:58

대한민국에는 다양한 지자체의 마스코트들이 있다. 종로에는 종을 형상화한 보신각종, 강서구에는 까치를 형상화한 새로미 등 각 지자체에는 그 지자체만의 캐릭터가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새롭게 유튜브 채널을 오픈한 마스코트가 있다. 바로 서울시의 공식 마스코트인 해치이다. 최근 해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해치TV를 시작하면서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합류했다. 해치TV >>바로가기

서울시의 공식 마스코트인 해치

서울시의 공식 마스코트인 해치

이렇게 크리에이터로서 데뷔한 해치가 지난 10일, 처음으로 서울 시민기자와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해치, 너무나도 재미있고 귀여웠치! 

해치는 귀엽다. 사실 그동안 해치 캐릭터가 낯선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친근하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그러다 최근 해치가 유튜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친근하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해치TV에서는 해치의 다양한 영상들을 볼 수 있다

해치TV에서는 해치의 다양한 영상들을 볼 수 있다

인터뷰를 위해 온라인으로 해치를 만났다. 해치의 첫인상은 유튜브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였다. 캐릭터이기 때문인지 다른 유튜브 크리에이터와는 다르게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 그래서일까, 해치를 처음으로 만났을 때, 내심 기분이 좋았고 재미있게 회견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해치의 매력은 솔직함! 

해치의 매력은 무엇일까? 해치가 유튜브를 한다는 것도 있겠지만 사람들이 인정하는 매력은 솔직함이다. 현대인들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그것을 막 할 수는 없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특히 진지함이 주가 되어야 하는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더욱 부담될 것이다.

해치가 서있는 모습

해치가 서있는 모습

그에 반해 해치는 상당히 솔직하고 사이다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 댓글을 보면 펭수를 따라했다는 얘기도 종종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해치만의 매력으로 유튜브를 하고있다는 생각이 든다. 해치의 매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여지없이 등장했다. 

해치도 악플을 보면서 힘들어할까? 

이렇게 재미와 귀여움을 함께 갖추고 있는 해치, 필자는 해치에게 이렇게 질문했다. “해치가 기억나는 질문은 무엇이고 악플을 보면서 댓글로 인해서 실망한 적은 없는가?”

최근 해치TV에는 다양한 시청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그렇다 보니 댓글도 많이 달리고 있는데 몇몇 댓글은 해치에게 도움이 되는 댓글이기도 했지만 어떤 댓글은 해치 입장에서는 마음 아픈 내용이거나, 해치와 전혀 관련 없는 내용으로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북한산국립공원 앞에서 사진 찍는 해치의 모습

북한산국립공원 앞에서 사진 찍은 해치의 모습 

이에 대해서 해치는 다음과 같은 답변을 했다.

모든 구독자들이 댓글 달아 주신 게 너무나 다 고맙치!! 다 기억에 남는데 하나만 고를 수는 없치!!

그리고 악플마저도 나는 상처받지 않고 다 사랑해 줄거치~~!!

해치에 대해서 달아주는 다양한 댓글들도 해치에게는 관심으로 느껴진 것 같았다. 상대적으로 해치에 대해서 나쁜 말을 하는 것이 다른 구독자들의 댓글에 비해서 잘 보일 테니 말이다. 그런데 이왕이면 좋은 댓글을 달아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다. 필자도 다양한 기사를 쓰면서 악플을 받았는데 그것이 큰 상처였고 부담이 되었기 때문이다. 

시민기자들과 함께 해치 인터뷰 중이다 ©장지환

첫 번째 질문이 상당히 어려운 질문이었을까? 이번에는 해치에게 다른 질문을 해보았다. 최근 폭염주의보가 선포되는 등 그 더위가 거세지고 있는 지금, 특별한 질문을 했다.  “날이 많이 더워졌습니다. 탈 쓰고 있기 힘들 것 같은데, 벗고 싶지는 않나요? 오늘 시원하게 벗고 인터뷰하실 생각은 없나요?” 해치는 이렇게 대답했다.

해치의 몸인데 어떻게 벗치?? 기자님 혹시 변태인거 아니겠치?

상당히 당황스러운 질문이었고 이에 걸맞은 답변이었다. 사실 해치는 다 벗고(?) 영상에 나오기 때문이다.

해치와 함께 한 기자회견은 정말 재미있었다. 

해치는 정말 재미있는 친구이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해치만의 매력이 드러났으니까 말이다. 부디 앞으로도 이러한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계속 찾아갈 수 있길 바라본다. 해치TV를 구독한다면 해치에게 가장 좋은 응원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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