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은평·강서·구로·도봉에 공공와이파이 전면 설치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06.10. 15:05

수정일 2020.06.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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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공공생활권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기 위한 1차 사업 대상 5개 자치구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공공생활권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기 위한 1차 사업 대상 자치구를 발표했다

서울시가 세계 최초 공공생활권 전역 공공 와이파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서울 네트워크(S-Net) 구축’ 사업 첫 대상지로 성동구, 은평구, 강서구, 구로구, 도봉구 등 5개 자치구를 최종 선정했다.

‘스마트 서울 네트워크(S-Net) 구축’ 사업는 서울시가 시민들의 통신기본권 전면 보장과 미래 스마트도시 기반인프라 확보를 골자로 작년 10월 발표한 내용이다.

시는 성동구에 39억 원, 은평구에 33억 원, 강서구에 36억 원, 구로구에 17억 원, 도봉구에 16억 원 등 시비 총 140억 원을 투입해 광통신망 332㎞를 구축하고, 공공 와이파이 장비(AP) 1,680대를 설치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 15개 2차 사업대상 자치구를 추가 선정하고, 내년까지 서울 공공생활권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왕십리 일대 공공 와이파이 활대 설치 전·후 비교

왕십리 일대 공공 와이파이 활대 설치 전·후 비교

서울시는 지난 3월~5월 진행된 자치구별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공공 와이파이 구축의 필요성 및 시급성, 강ㆍ남북 불균형 해소, 자치구의 재정여건과 추진의지, 정보격차해소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1차 시범사업 대상 5개 자치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자치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공 와이파이 유지관리를 위한 역할분담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 와이파이(WiFi)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하여 현재 제각각인 공공WiFi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고, 공공 와이파이 사용 편의성 제고와 품질 보장, 보안성 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특히 이번 1차 사업에는 지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와이파이6 장비 성능평가(BMT: Benchmark Test, 이하 BMT)를 통해 검증된 장비들을 도입한다.

와이파이6는 4G LTE(1.2Gbps)와 GIGA WiFi(1.3Gbps)보다 4배 빠르고, 기존 WiFi5보다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WPA3 보안기술을 지원, 해킹‧도청 위험으로부터도 안전한 최신 와이파이 기술이다. 공공와이파이6가 도입되면 시민·방문 관광객들은 전파간섭이 심한 도심 밀집지역에서도 빠른 속도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고 보안성 측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1차 사업을 통해 자치구 간 디지털격차 및 강남·북 불균형 해소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특히 선정된 자치구들의 추진 의지가 강한 만큼 시·구 공동 협력을 통해 시민 통신기본권 전면 보장을 위한 S-Net 구축의 마중물 사업으로서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정보통신보안담당관 02-2133-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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