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뛰놀자! 답십리 유아숲체험장

시민기자 최병용

Visit143 Date2020.06.01 11:39

서울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일률적이고 정형화된 실내 교육에서 벗어나 가까운 숲으로 나가 숲속의 모든 자연물을 장난감 삼아 직접 체험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지도록 만든 숲 체험장이다. 우리지역의 유아숲 체험장의 위치를 알고 싶으면 포털사이트에서 ‘서울유아숲체험장’으로 검색하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동대문구에도 5개의 유아숲체험장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포털사이트에서 서울유아슢체험장을 검색하면 쉽게 위치를 알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서울유아슢체험장을 검색하면 쉽게 위치를 알 수 있다. ⓒ최병용

코로나19로 집콕 하느라 몸도 마음도 지친 아이들을 데리고 굳이 차를 타고 멀리 가지 않아도 걸어서 갈 수 있는 유아숲체험장이 서울시내 곳곳에 있다. 숲에 갈 때는 모자와 긴팔 옷, 돋보기 등을 갖고 떠나면 더 생생한 숲체험이 가능하다. 답십리 아파트 단지 뒷산에 조성된 답십리 공원 유아숲 체험장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라 접근성이 좋다.

쉽게 걸어서 가기 편한 답십리공원 유아숲체험장

쉽게 걸어서 가기 편한 답십리공원 유아숲체험장 ⓒ최병용

동네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답십리 공원 한켠에 마련된 유아숲 체험장이라 식구들과 같이 숲체험하러 가기 좋은 곳이다. 답십리 공원에서 배봉산까지 2시간 코스의 숲길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숲길을 따라 걷기 운동하는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답십리 공원에서 운동중인 주민들이 많이 보인다.

답십리 공원에서 운동중인 주민들이 많이 보인다. ⓒ최병용 

유아숲으로 가는 길목에 해충기피제 분사기가 비치되어 있다. 서울시에서 벌레나 해충으로 부터 어린이들의 물림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비치한 시설이다. 유아숲으로 가는 길이 숲이 울창해 햇빛을 받지 않고도 갈 수 있다.

해충기피제를 뿌리면 벌레 물림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해충기피제를 뿌리면 벌레 물림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최병용

답십리 공원 유아숲체험장 안내도에 부엉이가 앙증맞게 앉아 있다. 나무공작소, 나무균형놀이, 새학습장, 낙엽놀이터, 숲속 대피소, 숲체험놀이터, 그루터기 쉼터, 명상마당, 정상마당 등 다양한 테마로 아기자기하게 아이들이 체험하기 좋은 시설로 꾸며졌다.

답십리공원 유아숲체험장 안내도

답십리공원 유아숲체험장 안내도 ⓒ최병용

제일 처음 만나는 곳은 낙엽놀이터다. 가을에는 수북이 쌓인 낙엽을 갖고 놀 수 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파란 새싹의 야생화와 풀잎 등을 만지며 놀 수 있다.

유아들의 담력을 키우는 놀이시설인 한 줄 다리, 하늘 다리, 흔들 밧줄 건너기 등에서 엄마, 아빠와 아이들이 상호 신뢰감을 쌓아가며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이다.

하늘다리

하늘다리 ⓒ최병용

나무 학습장에서는 나뭇가지를 이용해 집도 만들고 장난감도 만들며 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놀이를 하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다. 나무를 직접 만지며 오감으로 나무의 재질과 특징을 체험할 수 있다.

나무 학습장

나무 학습장 ⓒ최병용

좀 밋밋한 놀이가 지루하다면 놀이터에서 마음껏 놀면 된다. 놀이터 바닥에 깨끗한 모래가 깔려 있어 흙놀이를 하며 집콕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공간이다.

나무놀이터

나무 놀이터 ⓒ최병용

새들이 쉬어가거나 새를 부를 수 있는 공간인 ‘새 학습장’에서는 새에게 모이를 주거나 물을 주며 새를 관찰하고, 새와 가까워지며 새에 관해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숲속 학습원’은 유아숲을 찾은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책을 읽고, 그림도 그리고, 글짓기도 하며 숲속 놀이의 안전규칙, 놀이방법 등을 설명하는 공간이다.

숲속 학습원

숲속 학습원 ⓒ최병용 

숲 속에는 깨끗한 화장실도 잘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용변 걱정없이 안심하고 오랜 시간 숲을 즐기며 쉴 수 있다.

숲 속에 어울리는 나무로 만든 ‘나무균형 놀이마당’은 나무위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출렁다리를 건너며 모험심과 흥미를 느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신체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나무 균형 놀이마당

나무 균형 놀이마당 ⓒ최병용

서울유아숲 체험장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경우 사전에 신청해야 하지만, 일반인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도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변화된 지금 아이를 데리고 가까운 숲이나 공원에 마련된 유아숲체험장을 방문해 마음껏 뛰놀게 하면서 오감도 발달시켜주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 답십리공원 유아숲 체험장
○ 소개 : 도시 아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뛰놀며 배울 수 있는 숲체험 및 숲교육의 기회 제공
○ 위치 :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41-1
○ 입장료: 무료
○ 문의 : 동대문구 공원녹지과 02-450-7773 , 유아숲 사전예약 02-2127-4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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