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할인 '서울사랑상품권' 500억 추가 판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05.18. 15:40

수정일 2020.06.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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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을 18개 자치구에서 500억 규모로 추가 판매한다.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을 18개 자치구에서 500억 규모로 추가 판매한다.

서울시가 골목상권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확대를 위해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을 18개 자치구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판매한다. 코로나 2차 추경을 통해 마련된 총 500억 원 규모로, 5월 20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18개 자치구는 각 구별 판매분이 조기에 완판된 곳들로, 현재는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추가판매액은 각 자치구별로 15억~35억 원이다. ▴광진 ▴노원 ▴마포 ▴송파구(각 35억 원) ▴용산 ▴동대문 ▴성북 ▴강북 ▴도봉 ▴은평 ▴서대문 ▴동작 ▴서초구(각 20억 원) ▴성동 ▴중랑 ▴양천 ▴금천 ▴관악구(각 15억 원)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3월 23일 ‘코로나19 비상경제대책’의 하나로 서울사랑상품권 15%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당초 계획했던 380억 원이 열흘 만에 완판되고, 추가로 할인 판매한 800억 원도 1주일 만에 모두 소진됐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untact) 소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학원, 식당, 동네마트, 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추가 발행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한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신규 가맹점이 늘어난 것도 한 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제로페이 가맹점은 기존 17만 7,000개에서 최근 2개월간 신규로 4만 8,000개가 늘어 현재 22만 6,000개에 달한다.(신용카드가맹점 51만 5,000개 대비 약 34% → 44%)

5월 18일부터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할 수 있게 돼 가맹점은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

5월 25일부터는 ‘핀트(Fint)’, 28일부터는 ‘페이코(PAYCO)’에서도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자에 대한 혜택도 있다.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사용금액에 대해 결제수단에 관계없이 소득공제율을 80%로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7월까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시 80%의 소득공제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한편, 매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1만 원 이상 결제시 자동 응모, 추첨하는 행운이벤트도 올해 10월까지 총 30회 진행된다. ▴1등(1명) 200만 원 상당 서울사랑상품권 ▴2등(2명) 50만 원 상당 서울사랑상품권 ▴3등(50명) 1만 원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지금까지 371명이 당첨됐다.

문의 : 제로페이 고객센터 1670-0582 , 서울사랑상품권 소개 ,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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