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유아에 책 꾸러미 지원…책 걸음마 시작!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05.06. 17:09

수정일 2020.05.06. 17:36

조회 13,116

서울시가 2020년 서울북스타트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사진은 북스타트 책꾸러미 구성 예시

서울시가 2020년 서울북스타트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사진은 북스타트 책꾸러미 구성 예시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우리 아이들에게 평생 독서습관을 길러주고자 마련된 ‘서울북스타트’가 올해도 서울 전역에서 시행됩니다. 서울북스타트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정에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책놀이 활동과 육아 동아리를 지원하는 등 모든 시민이 태어나면서부터 책과 도서관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쌓아 갈 수 있도록 돕는 독서운동입니다. 특히 올해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책 꾸러미를 전달하는 서비스도 처음 선보일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2020년 ‘서울북스타트’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올해 예산 총 12억 원을 투입하여 책꾸러미 배부, 책놀이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 시작!’을 목표로 서울도서관이 주관하고, 서울시내 구립도서관이 시행하는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으로 ▴책꾸러미 배부 ▴책놀이 활동 프로그램 ▴육아동아리 등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영유아와 양육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책꾸러미’는 각 자치구에 따라 18개월 이하 또는 35개월까지의 영유아에게 배부한다. 그림책 2권, 도서관 안내자료, 가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부처는 주로 구립공공도서관과 동주민센터이다.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보호자 신분증 등이지만 자치구별로 달라 해당 자치구 문의처로 확인이 필요하다. ☞ 자치구별 북스타트 문의처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

구립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책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2020년 북스타트 선정 그림책’을 활용한 책놀이를 비롯하여 취학 전 영유아 대상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과 양육자 대상 강연 등이 열릴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으로 6월 이후 프로그램들이 개설될 예정이다.

마포중앙도서관에서는 ‘엄마의 말 공부’의 이임숙(맑은숲어린이청소년상담소장) 저자가 ‘육아불변의 법칙’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고, 볼로냐국제도서전 수상자인 박연철 작가가 ‘그림책으로 아이 마음 읽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9월).

또한, 증가하고 있는 육아 대디를 위한 ‘아빠책놀이’ 프로그램(강동‧성동구), 양육자의 정서 안정과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양천‧중랑구), 양육자 대상 돌봄 인문학 수업(구로구)도 준비하고 있다.

은평구립도서관(좌) 마포중앙도서관(우)

은평구립도서관(좌) 마포중앙도서관(우)

구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육아 동아리’에서 활동할 수도 있다. 올해 성북구 구립도서관에서는 육아 동아리를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임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육아동아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서울북스타트 사업은 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서비스도 운영한다. 동작구와 중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연계하여 ‘보육수당 미수급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를 전달하며 도서관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문의 : 도서관정책과 02-2133-0227 ,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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