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긴한 서울정보! 지도로 한눈에 확인 ‘스마트서울맵’

시민기자 김윤재

Visit429 Date2020.04.28 14:32

지도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사람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봤고,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필요로 했는지, 과학과 미학, 기술의 수준은 어떠했는지 등 지도를 보면 지리 정보 외에도 많은 요소를 읽을 수 있다.

여기 서울시의 모든 것을 담은 지도가 있다. 서울시민들의 생활정보는 물론 정책과 통계, 서울의 변천사와 시민이 필요에 따라 직접 입력한 정보 등 서울의 지금을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지도이다. 바로 서울시 통합지도포털 ‘스마트서울맵(http://map.seoul.go.kr/)‘ 이다.

스마트서울맵 첫 화면. 지금은 코로나19 관련 메뉴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서울맵 첫 화면. 지금은 코로나19 관련 메뉴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작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서울맵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던 GIS서울과 서울형 지도태깅 공유마당의 서비스를 통합한 콘텐츠다. ‘서울의 모든 것을 담고픈 지도입니다’라는 소개 문구처럼, 서울시의 각종 생활 정보는 물론 역사와 통계 자료까지 지도를 통해 볼 수 있다.

홈에서 스마트서울맵 옆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거나 또는 우측 ‘코로나19 서울지도’를 제외한 이미지 위 모든 메뉴들은 클릭 시 ‘지도보기’ 페이지로 연결된다. 스마트서울맵의 기능 대부분이 이 지도보기 페이지에서 작동하며, 별도의 사이트로 연결되는 ‘분야별 지도 서비스’역시 지도보기에서도 확인 가능하니, 홈에서 메뉴를 고민하기보단 일단 지도보기로 넘어가 페이지를 둘러보는 쪽을 추천한다.

지도보기 페이지에 접속하면 왼쪽 위 ‘스마트서울맵 가이드 버튼’이 활성화된 서울 지도가 뜬다. 가이드 버튼 아래 메시지창에 ‘소개↓’ 박스를 누르면 스마트서울맵의 소개와 사용법이 담긴 이용가이드 파일을 다운 받아 볼 수 있다.

스마트서울맵 지도보기 접속 화면. 왼쪽 위에 뜬 메시지창을 통해 가이드 파일을 받아 볼 수 있다

스마트서울맵 지도보기 접속 후 왼쪽 상단의 메시지창을 통해 가이드 파일을 받아 볼 수 있다

스마트서울맵의 주기능이라 할 수 있는 ‘도시생활지도’는 서울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테마별로 정리했다. ▲따릉이 대여소나 ▲무인민원발급기 ▲전기차와 전동휠체어 급속 충전기 ▲여성안심택배함 같은 편의시설의 위치부터 ▲서울둘레길과 테마산책길 같은 관광 정보 ▲은평구 공적마스크 판매약국 ▲노원구 자동심장충격기와 동작공영주차장 등 자치구별 정보를 포함해 무려 101개의 테마가 등록되어 있다.

‘도시생활지도’ – 테마로 보는 서울 생활 정보

도시생활지도에서 '무인민원발급기' 테마 선택 화면

도시생활지도에서 ‘무인민원발급기’ 테마 화면

‘도시생활지도’라고 적힌 부분 혹은 그 아래 복지, 문화, 경제, 교통, 주택, 환경, 시정, 안전 8개의 큰 분류 중 하나를 클릭하면 세부 분류와 함께 테마 목록이 나온다. 여기선 생애주기/누구를 위한/언제/무엇을 할까?로 더 자세한 분류 선택이 가능하며, 주제어를 선택하거나 분류에 상관없이 전체 테마 목록을 보며 원하는 정보를 확인 및 선택할 수도 있다.

도시생활지도의 테마는 정책과 시민들의 필요에 따라 계속해서 업데이트된다. 작년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과 관련 있는 장소를 모아볼 수 있는 테마들이 신설되었고, 올해 들어선 코로나와 관련해 클린존과 확진자 동선 및 신천지 교회 테마가, 최근엔 봄을 맞아 봄꽃길 테마가 추가되었다.

‘시민참여지도’ – 시민이 만드는 지도

시민참여지도에서 '국민 고양이' 테마 선택 화면

시민참여지도에서 ‘국민 고양이’ 테마 화면

도시생활지도가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라면 시민참여지도는 시민이 직접 만드는 지도다. 누구나 이름과 설명, 아이콘을 입력해 새로운 테마를 만들고 위치 정보를 추가할 수 있으며, 이렇게 등록된 내용은 다른 이용자들이 선택해 볼 수 있다.

시청인근 제로페이 가맹점이나 시간제 주차장처럼 유익한 정보부터 길고양이 출몰 지역과 배식소 등의 정보를 모아 놓은 ‘국민 고양이’와 특정 대학 인근 맛집처럼 소소하면서도 유용한 테마들이 등록되어 있다. 다만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없이 지점만 등록되어 있거나 이름만 있는 테마도 다소 있어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서울시 변천사’와 ‘분야별 지도 서비스’ – 지도로 읽는 서울

서울시 변천사에서 서울역의 2002년 지도 선택 화면

서울시 변천사에서 서울역의 2002년 지도 선택 화면

‘서울시 변천사’에선 서울역부터, 용산역, 청량리역, 영등포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까지 서울시 주요 7개 지점의 연도별 항공사진을 볼 수 있다.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6년 사이를 두고 1972년부터 2013년까지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 그 외 지점의 항공사진은 아래 분야별지도 서비스에 있는 서울시 항공사진 서비스에 접속해 볼 수 있다.

주요 메뉴의 마지막 항목인 ‘분야별 지도 서비스’에선 서울시와 정부기관에서 제공하는 31개 지도 사이트의 정보와 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

그 중 몇가지만 소개하자면, 서울시 항공사진서비스는 서울시가 1972년부터 매년 촬영한 서울의 항공사진을 모아 놓은 사이트다. 서울시는 이 사이트에 매년 꾸준히 항공사진을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최근엔 서울식물원의 2019년도 촬영분과 위치 정확도가 개선된 사진 등 18,275매를 추가하였다. 서울시 정책지도는 안전한 서울, 따뜻한 서울, 꿈꾸는 서울, 숨 쉬는 서울 등 4개 분류로 서울시 정책 관련 지도를 제공하고, 실내지도 서비스에선 서울시청사와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의 정보를 3D 모델링으로 볼 수 있다.

분야별 지도 서비스

분야별 지도 서비스

이외에도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을 비롯해 공사 현황을 알 수 있는 ‘서울시 건설알림이’는 물론, 문화재청의 ‘문화재공간정보서비스’, 환경부의 ‘환경공간정보서비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 정부 부처의 지도 서비스도 확인 가능하다.

지도 설정에선 지도의 언어와 이미지, 경계 설정이 가능하고, 지도 전시관에선 1907년 ‘최신경성전도’부터 2019년 ‘서울시 도로링크별 상존인구도’까지 다양한 지도를 스마트맵 위에 겹쳐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현재 내 위치 및 주변 정보 확인, 현재 보는 화면 저장과 URL공유도 가능하며, 스마트폰에서도 별도 앱 설치 없이도 바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주소만 입력해 접속하면 스마트폰에서도 스마트서울맵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주소만 입력하면 스마트서울맵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명소와 벚꽃길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서울맵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나들이 나갈 때 꼭 필요한 사이트니 우선 즐겨찾기 해두자. 따릉이 대여소나 무인민원발급기, 전기차와 전동휠체어 급속 충전기, 여성안심택배함까지 편리한 생활 정보로 든든한 서울 생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스마트서울맵(https://map.seoul.go.kr/)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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