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의 코로나19 극복템⋯‘서울사랑’ 매거진

시민기자 김재형

발행일 2020.04.13. 14:59

수정일 2020.09.01. 18:09

조회 929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한을 연장하면서 4월 19일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권하고 있다. 하지만 계절의 여왕인 봄의 유혹을 이기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초등학교 5학년, 2학년이 된 필자의 아이들도 두 달 여를 거의 외부 활동을 못하다 보니 밖을 그리워하고 있다.

그래서필자는아이들에게‘서울사랑’매거진을소개해주었고어느덧함께보며지난추억과향후여행계획을세우고있다.이매거진을통해서울의곳곳을누비는대리만족을느끼며지금의힘든시기를극복해나가고있어서울시민들에게도추천해주고싶다.

주말에도 외부활동을 못하는 딸들이 서울사랑 매거진을 즐겁게 보고 있다.

주말에도 외부활동을 못하는 딸들이 서울사랑 매거진을 즐겁게 보고 있다. ©김재형

서울사랑 매거진은 서울시에서 발간하는 시정종합 월간잡지로 서울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심층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언론기관에서 근무하는 필자는 매거진의 기획력과 사진, 글 등을 꼼꼼히 보는데 ‘서울사랑’은 완성도 측면에서 정말 훌륭해 서울시민이라면 꼭 추천해 주고 싶은 매체다.

서울의 건축물과 문화, 길거리의 모습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필자는 지난해 7월 우연히 들른 도서관에서 ‘서울사랑’ 매거진을 처음 접하게 됐다. 서울사랑은 홈페이지(http://love.seoul.go.kr/)에서 구독 신청을 하면 2년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열람할 수 있다. 매달 발행하는 서울사랑 매거진은 겉면까지 58페이지로 구성돼 서울의 문화와 삶, 그리고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8월부터 이 잡지를 수집하고 있으며 여기서 얻은 정보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노량진의 노들섬이라든지 성수동의 변화한 모습들, 그리고 서울의 영화 촬영 장소 등을 매거진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됐다. 내가 느끼고 가본 곳이 있는 장소가 서울사랑에 소개되면 공감하는 부분과 내가 미처 몰랐던 부분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서울사랑을 보며 호기심이 생겨 가보고 싶은 곳을 아이들과 메모하면서 코로나19 사태가 하루속히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우리 가족에게 서울사랑은 매달 기다려지는 매거진이 됐다.

우리 가족에게 서울사랑은 매달 기다려지는 매거진이 됐다. ©김재형

코로나19가 유발한 초유의 상황으로 벚꽃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봄을 떠나 보내게 된 점이 무척이나 아쉽다. 하지만 상황을 하루속히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남은 시간 동안 서울 시민들이 더욱 고강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서울을 사랑하기 위한 방법으로 '서울사랑' 매거진을 추천한다. 이번 사태가 잠잠해지면 아이들과 서울사랑에 소개된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과 '돈의문박물관'에 가보기로 했다. 

■ 서울사랑 매거진 구독 신청하기 : http://love.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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