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집중관리 3곳 맞춤형 저감사업 본격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03.11. 16:30

수정일 2020.03.11. 18:24

조회 2,562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3곳에 맞춤형 저감사업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3곳에 맞춤형 저감사업을 실시한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미세먼지를 저감‧관리하여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는 지역을 말하는데요. 현재 금천‧영등포‧동작구 3곳이 지정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들 세 곳에 대해 지역별 맞춤형 저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에어샤워실, 창호 부착형 환기시스템, 미세먼지 저감 식물벽 등의 사업이 눈에 띄는데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체감도 높은 사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보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금천‧영등포‧동작구 3곳에 대해 지역별 맞춤형 저감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을 위해 주민의견 수렴과 환경부 협의를 마치고 전국 최초로 지난 1월 금천, 영등포, 동작구 3곳을 지정고시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가 다량발생하는 지역 중 어린이‧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관리하여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안심구역을 말한다.

■ 서울형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맞춤형 저감사업

자치구 지역(면적) 적용시설 미세먼지 저감사업
금 천 두산로 및
범안로 일대
(0.75㎢)
어린이시설,
노인복지시설,
금천복지센터
창호 부착형 환기시설, 스마트 에어샤워, 에어커튼, 식물벽, 미세먼지 쉼터
영등포 문래근린공원
일대 (1㎢이내)
어린이시설,
노인복지시설
창호 부착형 환기시설, 스마트 에어샤워, 미세먼지 쉼터, 미세먼지 알리미
동 작 서달로 및 흑석
한강로 일대
(0.7㎢)
어린이시설,
노인복지시설,
초등학교
창호 부착형 환기시설, 대형공사장 IoT모니터링 시스템

서울형 미세먼지 안심구역 맞춤형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의 노출저감을 통한 건강보호사업, 미세먼지 배출저감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고농도 미세먼지 노출 저감을 위해 스마트 에어샤워실 설치, 창호 부착형 환기시스템 설치, 미세먼지 저감 식물벽 조성, 미세먼지 쉼터 등을 조성한다.
미세먼지 배출저감을 위해서는 대기오염배출원 지도·점검 강화, 살수차·분진흡입차 집중운영, 간이측정망 시스템 구축,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그 외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알리는 바닥표시 등 설치, 취약시설 옥상에 쿨루프 설치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형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_ 금천구(두산로 및 범안로 일대 0.75㎢)

서울형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_ 금천구(두산로 및 범안로 일대 0.75㎢)

먼저 금천구는 어린이시설과 노인복지시설, 금천복지센터에 창호 부착형 환기시설(7개), 스마트 에어샤워(1개), 에어커튼(4개), 식물벽(5개), 미세먼지 쉼터(1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어린이시설과 노인복지시설에 창호 부착형 환기시설(7개), 스마트 에어샤워(3개), 미세먼지 쉼터(1개), 미세먼지 알리미(17개)등을 설치한다.

동작구의 경우, 어린이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을 포함해 초등학교에 창호 부착형 환기시설 24개소, 대형공사장 IoT모니터링 시스템 2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배출저감을 위해서 대기오염 배출시설에 대한 전수점검 실시, 자동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집중단속, 살수차ㆍ분진흡입차 일2회 이상 운영, 집중관리구역내 간이측정기 5대 설치. 소규모 대기배출시설에 대해 금천구 5개소, 영등포구는 10개소에 방지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세먼지로 흐려진 도심

미세먼지로 흐려진 도심

이를 위해 자치구에서는 취약계층 이용시설 관계자에게 미세먼지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합하여 서울형 맞춤형 지원사업 기준에 맞는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지역별 지원사업을 검토한 후 최종 확정하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민 및 취약계층 이용시설 관계자, 대기오염배출시설 대표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하여, 만족도 조사 및 개선사항 등을 발굴하고 향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서울형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해마다 3곳씩 추가하여 총1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자치구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선정 및 지정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3곳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문의 : 대기정책과 02-2133-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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