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살 필요 없어요! 공유자전거 '따릉이' 이용기

시민기자 김나희

발행일 2020.03.02. 08:39

수정일 2020.03.04. 10:10

조회 2,774

하얀색 자전거에 초록색 바퀴를 가진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익숙한 교통수단이다. 누구나 손쉽게 이용 가능한 따릉이를 타고 한강으로 운동을 다녀왔다.

따릉이 이렇게 이용해요

따릉이는 만 15세 이상(단, 19세 미만은 부모님의 가입 동의 필요)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서울 자전거 홈페이지 또는 '따릉이'앱(APP)을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을 한 뒤에 이용권을 결제하면 된다. 만일 회원가입을 원하지 않는다면 비회원용 일일권 구매를 통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대여소에 비치된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

대여소에 비치된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 ©김나희

직접 이용해본 따릉이 참 쉽죠~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 메인 화면일일권 결제 화면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 메인 화면 (좌), 일일권 결제 화면 (우)

앱을 다운로드한 후 제로페이로 일일권을 결제했다. 제로페이로 따릉이를 결제하면, 50% 할인이 적용되어 저렴하다. 처음 앱이 생겼을 때는 카드 결제 시스템만 가능했지만 현재는 페이코, 카카오페이, 제로페이 등 다양한 결제 시스템이 생겨 더 편리해졌다.

대여소 거치율을 보고 어디에서 빌리러 가야하는지 확인 가능하다대여 가능한 자전거 수

대여소 거치율을 보고 어디에서 빌리러 가야하는지 확인 가능하다 (좌), 대여 가능한 자전거 수 (우)

결제 후, 따릉이 대여를 위해 근처 대여소를 확인해보았다. 대여 가능한 대여소와 대여소 내에 대여 가능한 자전거 개수를 함께 보여주었다. 헛걸음하지 않게 되어 있어 편리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었다.


따릉이를 대여하고, 한강으로 이동했다

따릉이를 대여하고, 한강으로 이동했다 ©김나희

회원가입 시 대여 비밀번호를 누르면 따릉이 잠금장치가 풀리고,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다. 따릉이를 타고 이동 후 다른 지역에 반납하고 자물쇠를 채워 잠근 후, '반납되었습니다' 확인 메시지를 받으면 완료된다. 손쉽게 원하는 곳에 반납이 된다.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 어플 실제 이용 화면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 어플 실제 이용 화면 

따릉이는 버스나 지하철 요금보다도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이다. 짧은 이동이나 운동을 하기에 이만큼 편리한 서울시 공공앱도 없는 것 같다. 이동 후에는 이용 날짜, 이용 시간, 소모 칼로리까지 나오기 때문에 운동한 느낌이 든다. 탄소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어, 환경보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은 뿌듯함도 느껴진다. 

따릉이 더 손쉽게 이용하려면?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  실제 이용 화면

정기적으로 따릉이를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정기권 결제가 정답이다. 따릉이 앱>나의공간>카드등록 에서 카드를 등록하고, 태깅하면 손쉽게 대여가 완료된다. 

 

■ 따릉이 이용 FAQ
1. 이용시간 내에 여러번 탈 수 있나요? 
일일권 및 정기권 사용 시, 이용시간 내에 계속 반납하면 하루종일 사용 가능하다. 대여횟수에 제한은 없다. 

2. 따릉이도 할인이 가능하다?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50%할인 가능하다. 버스나 지하철 교통비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3. 꼭 대여했던 곳에 반납해야 하나요?
자전거는 대여했던 곳이 아닌 본인의 현재 위치 근처의 대여소에 반납해도 된다. 

■ 서울 공유자전거 따릉이
대여방법 바로가기    
대여소 현황 바로가기   
홈페이지 바로가기 
○ 문의: 다산콜센터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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