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14시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발생 현황

질병관리본부

발행일 2020.02.05. 14:30

수정일 2020.02.25. 15:52

조회 924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5일 오전 10시 현재, 총 714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했으며, 금일 추가 확진된 2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18명 확진, 522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17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2.5일 10시 현재)
구분 총계 확진환자1) 조사대상 유증상자2)
격리중 격리해제
누계
(1.3일∼2.5일)
714 18 696 174 522
신규
(2.3일~2.5일)
(+)107 (+)2 (+)105 (+)45 (+)60
1) 임상증상, 여행력, 검사결과를 종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된 자
2) 임상증상, 여행력 등을 고려하여 격리조치 및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유증상자 (의사환자를 포함)
■ 확진 환자 세부 현황(2.4일 10시 기준)
연번 성별 연령 국적 우한
방문
입국
일자
확진
일자
입원
기관
접촉자수
(956명)
1 35 중국 O 1.19 1.20 인천의료원 45
2 55 한국 O 1.22 1.24 국립중앙의료원 75
3 54 한국 O 1.20 1.26 명지병원 16
4 55 한국 O 1.20 1.27 분당서울대병원 95
5 33 한국 O 1.24 1.30 서울의료원 23
6 55 한국 X - 1.30 서울대병원 17
7 28 한국 O 1.23 1.30 서울의료원 7
8 62 한국 O 1.23 1.31 원광대병원 95
9 28 한국 X - 1.31 서울의료원 2
10 54 한국 X - 1.31 서울대병원 39
11 25 한국 X - 1.31 서울대병원 01)
12 48 중국 X 1.19 2.1 분당서울대병원 219
13 28 한국 O 1.31 2.2 국립중앙의료원 01)
14 40 중국 X - 2.2 분당서울대병원 3
15 43 한국 O 1.20 2.2 국군수도병원 14
16 42 한국 X 1.19 2.4 전남대병원 306
17 37 한국 X 1.24 2.5 명지병원 확인중
18 20 한국 X 1.19 2.5 전남대병원 확인중
1) 다른 확진자와 이동 경로가 일치하여 추가 접촉자 없음(10번과 11번, 12번과 14번)
2) 우한 교민 임시항공편 입국자로 격리된 상태에서 증상 발견되어 현재까지 접촉자 없음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956명으로 이 중 6명(3번 관련 1명, 5번 관련 1명, 6번 관련 2명, 12번 관련 1명, 16번 관련 1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2번째 환자가 확진 환자 중 처음으로 퇴원한다고 밝혔다. 2번째 환자와 관련된 접촉자 자가격리 등은 2월 7일 24시까지 순차적으로 해제되며, 2월 8일 통보를 끝으로 완료된다.

16번째, 18번째 환자에 대한 이동경로

16번째 확진자(42세 여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306명(전남대병원 19명, 광주21세기병원 272명, 가족·친지 등 15명)이 확인됐으며, 이 중 가족 4인을 대상으로 우선 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은 음성, 딸 1명은 양성(18번째 환자)으로 나타났다.

당시 의료기관(광주21세기병원)에 입원한 딸의 간병을 위해 같은 병실에서 지냈으며, 간병을 하는 와중에는 외출을 거의 못하고 병원 내에서 입원병실과 외래를 오가며 본인의 폐렴 치료를 받았다.

현재 16번째, 18번째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전남대학교병원)에 격리되어 치료중이며,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17번째 환자(38세 남성, 한국인)는 컨퍼런스 참석 차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1월 24일 귀국했다.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료 후 실시한 검사상 2월 5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우한시 폐쇄 조치가 내려진 1월 23일로부터 2주째가 되는 2월 5~6일 이후의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의료기관(약국 포함)은 수진자자격조회(건강보험자격), ITS(해외여행력 정보 제공프로그램),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접수, 문진, 처방·조제 단계별로 내원 환자 해외 여행력 확인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원인 불명의 폐렴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중국 여행력이 없더라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관할 보건소 신고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배제를 위한 검사 등을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뒤 입국한 경우 관할 보건소의 모니터링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하고,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발열과 호흡기 증상 발현 여부를 스스로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 기관을 방문하거나,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 (☎지역번호+120)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접촉자 관리조치 강화에 따라 자가격리 대상자의 증가도 예상 되는 만큼, 자가격리자 생활수칙도 안내했다.

격리된 장소 외 외출은 삼가고, 가능하면 화장실 등이 있는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며, 침구류·식기류 등은 개인 물품을 사용하여야 한다.

함께 지내는 가족 또는 동거인 등은 격리대상자의 공간에 출입은 삼가고, 침구류·식기류 등을 반드시 따로 사용하며, 격리대상자와 대화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간격을 둔 상태에서 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 국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시 최대한 코에 밀착하여 지속적으로 착용하고, 이를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병원근무자 등은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KF 94, KF 99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일반인의 경우 KF 80을 사용해도 효과는 있다.

필터가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없을 때는 기침 재채기 등으로 인한 침방울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방한(면 등 재질) 마스크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확진환자 이동경로 상 방문 장소는 관할 보건소에서 철저히 환경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소독조치가 완료된 후 해당 장소 이용은 안전하다고 안내했다.

과도한 불안은 삼가하되, 손씻기 철저, 기침 예절 준수 등 일상 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은 꼭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 제한 등 감염관리 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도 거듭 당부했다.

환자별 이동 경로

16번째 환자

(1월 25일) 자차 이용하여 전남 나주 소재 친정집 방문 후 20시경 자택 귀가

(1월 26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1월 27일) 발열 증상으로 자차 이용하여 9시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의료기관(광주21세기병원) 방문, 같은 병원에서 입원 중인 딸과 함께 1인실에 머물다 18시경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의료기관(전남대학교병원) 응급실 방문, 응급실 진료 후 22시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의료기관(광주21세기병원)으로 자차로 이동

(1월 28~2월 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의료기관(광주21세기병원)에서 딸 간병 및 본인 진료 위해 병원 내 체류

(2월 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의료기관(광주21세기병원)에서 진료 결과 임상 소견 악화되어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의료기관(전남대학교병원) 내원 (응급실 환자분류소에서 선별진료소로 이동)

(2월 4일) 전남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 격리 중 확진 판정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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