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자료]앙상한 나무, 시든 잎… 서울식물원은 투병 중

서울특별시 대변인

발행일 2020.01.13. 13:44

수정일 2020.01.13. 13:47

조회 725

해설명상단

◆ “서울식물원 식물들이 병들거나 죽어가고 있다…식물원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보도 관련

- 서울식물원은 50만 4,000㎡ 부지(여의도공원의 2.2배 규모)에 식물 3,100종을 보유·관리 중에 있음. 개원 이후 고사목을 일부 교체했으나 수목의 활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과정에 있으며, 통상 식물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3년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관리의 문제라고 속단할 수 없는 시기임.

◆ “나무는 옮겨올 때 반드시 분뜨기(뿌리가 노출되지 않게 주변의 흙까지 함께 퍼오는 것)를 해야 한다. 서울식물원은 외국 나무를 들여오는 과정에 뿌리에 남은 토양을 완전히 제거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 관련

-「식물방역법 제10조」에 의거 국내에 외국 수목을 수입할 때에는 흙이 없이 뿌리가 노출된 상태로 수입하여야 하므로 분뜨기는 불가능함.

- 이에, 서울식물원은 식물의 뿌리 보호 및 조기 활착을 위해 현지에서부터 코크피트(무균상태의 용토)에 심은 상태로 수입했으며, 보도내용처럼 ‘뿌리에 남은 토양을 완전히 제거했다’는 부분은 사실과 다름.

수입 식물 온실 반입모습(뿌리부분 용토가 코크피트)

◆ 앞으로도 서울식물원은 식물이 새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갈 예정임.

참고:「식물방역법」

문의전화: 02-2104-9783
「식물방역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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