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CES서 기조연설...스마트시티 서울 소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01.09. 16:01

수정일 2020.01.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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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에 참가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스페셜 세션에서 기조연설 했다

‘CES 2020’에 참가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스페셜 세션에서 기조연설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CT 박람회인 CES 스페셜 세션(현지시간 1월 8일 오후 1시)에서 ‘스마트시티 서울이 지향하는 가치와 미래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날 스페셜 세션의 주제는 ‘스마트시티 발전의 현실(The Reality of Smart City Development)’로, ▴오마르 칸(Omar Khan) ‘매직리프(Magic Leap)’ CPO ▴로라 스케월(Laura Schewel) ‘스트릿라잇 데이터(StreetLight Data)’ 공동창립자 겸 CEO ▴탐 페이(Tom Pey) 영국 ‘웨이파인더(Wayfindr)’ 회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박원순 시장은 영어 스피치를 통해 스마트시티 서울의 핵심가치는 "사람을 중심에 둔 지속가능한 혁신"이라고 화두를 던지고, 시민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서울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정책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세계에서 유례없이 도시 전역에 자가통신망을 깔고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 중인 서울의 계획을 소개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디지털 기본권을 보장해나가고 있다. 서울 전역 수천 개 IoT센서로 도시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계획도 소개했다.

기조연설 이후에는 세계 각국 패널들과 토론을 이어갔다. 통화량 빅데이터로 최적의 노선을 도출한 ‘올빼미버스’, 상암에 구축한 세계 최초 ‘5G 융합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소비·유동인구 등 월 100억 건의 데이터를 활용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CES ‘서울관’에서 ‘디지털 시민시장실’ 시연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CES ‘서울관’에서 ‘디지털 시민시장실’ 시연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 첫 ‘서울관’… ‘디지털 시민시장실’ 10분 간 직접 시연, 동행기업 세일즈도 지원

스페셜 세션 기조연설 후 박원순 시장은 CES ‘서울관’(Tech West)으로 이동,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시연했다. 서울이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주요 의사결정 효율성을 어떻게 높이고 있는지 직접 보여줬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서울에서 일어나는 모든 도시현상을 실시간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이다. 세계도시 시장·대표단이 서울시청을 방문하면 꼭 들러서 보고 배워가는 서울시의 혁신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다.

이어, ‘서울관’에 설치된 동행기업 부스를 돌며 CES에 출품한 혁신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바이어들에게 세일즈하며 참여기업에 힘을 실어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CES의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CES의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CES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게리 샤피로 회장과 만나 교류협력 방안 모색

또한 CES의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회장과 만나 서울시와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저녁에는 게리 샤피로 회장의 초청으로 ‘리더 인 테크놀로지’ 만찬행사에 참석, 첨단기술 분야를 이끄는 전 세계 주요 리더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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