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가 짠! 나타날지 몰라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시민기자 이종태

Visit190 Date2019.12.18 13:10

청계천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이종태
청계천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이종태

한해 끝 가장 큰 기념일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비록 카톨릭이 아니더라도 종교와 상관없이 지구촌 모두의 축제일로 사랑받고 있다.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도심 거리에는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들이 아름답게 불을 밝히고, 구세군의 자선냄비 종소리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달라고 힘차게 소리를 낸다.

한껏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지난 12월 13일, 청계천에서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행사의 화려한 점등식이 진행되었다.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둘러보는 시민들 ©이종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둘러보는 시민들 ©이종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도심 속에 흐르는 청계천에서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도록 화려한 LED조명작품을 비롯해 산타마을, 꿈의궁전 등을 형상화 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청계광장에서부터 장통교까지 1.2km 구간에 총 5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었다.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 채운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행사장©이종태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 채운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행사장 ©이종태

‘드림 존(zone)’은 대형 트리 장식과 이에 어울리는 북유럽풍의 산타마을 조형물이 설치되어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몽환적인 느낌을 전해준다. ‘환희 존’은 겨울 청계천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과 볼 모형 장식으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산타 존’은 동화 속 산타 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왠지 금방이라도 산타가 나타나서 선물을 주고 갈 것 같은 이 곳은 우리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줄 것 같다. ‘축복 존’은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고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구간이다. 천사와 동물들이 아기 예수 탄생을 축복하는 빛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희망 존’은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축제를 알리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웅장한 전통기와 장식을 지나면 사랑이 넘치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하트 장식의 ‘꿈의 나라’가 펼쳐진다.

2020년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조형물 ©이종태
2020년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조형물 ©이종태

이번 행사는 2020년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낮에 보아도 예쁘지만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해가 진 저녁에 관람하는 것이 더 아름답고 멋지다. 답답한 도심 속에서 서울시민들을 겨울동화 나라로 빠져들게 할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겨보길 바란다. 메리 크리스마스!

Creative Commons 저작자 표시 비영리 사용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