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도 밝힌다! 웅장한 빛의 향연 '서울라이트' 개막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12.18. 15:48

수정일 2019.12.27. 17:38

조회 13,059

DDP 빛 축제 서울라이트 ‘서울 해몽’

DDP 빛 축제 서울라이트 ‘서울 해몽’

세계적 건축물이자 동대문의 랜드마크인 DDP의 굴곡진 전면 220m에서 펼쳐지는 대형 라이트쇼 ‘서울라이트(SEOULIGHT)’가 12월 20일 첫선을 보입니다. 대규모 캔버스로 변신하는 은빛 패널에 화려한 빛과 영상, 음악이 결합되어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환상적인 느낌을 연출합니다. 라이트쇼와 함께 마켓과 공연, 푸드트럭, 인증샷 이벤트 등 부대행사들도 풍성하게 진행됩니다. 앞으로 15일간 DDP 일대를 황홀경에 빠트릴 ‘서울라이트’에서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매일 4회 19시~22시 정각마다 운영, 크리스마스·31일엔 특별콘텐츠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겨울 빛 축제 ‘서울라이트(SEOULIGHT)’를 12월 20일 18시 DDP 살림터 1층 시민라운지에서 개막한다. 1월 3일까지 15일 간 하루 4차례씩(매일 19시~22시, 매시 정각) 16분 동안 라이트 쇼를 펼친다.

올해의 주제는 ‘서울 해몽(SEOUL HAEMONG)’이다. 빛 축제를 통해 서울과 DDP의 과거~현재~미래를 3개 챕터로 보여주며 ‘기억의 공간’을 여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를 위해 작가 레픽 아나돌(Refik Anadol)과 민세희 총감독은 DDP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AI로 꿈을 해석(해몽)하는 작업을 벌였다. 레픽 아나돌은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외벽 미디어파사드 을 연출한 터키출신 1세대 비주얼 아티스트고, 민세희 총감독은 AI 활용 미디어파사드 연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24일~25일)과 31일엔 특별한 날에 걸맞은 영상이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 크리스마스 시즌엔 DDP 건물 전체가 커다란 선물박스로 변신한다. 31일은 밤 11시 57분부터 2020년을 맞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새해를 맞는 화려한 불꽃놀이 영상, 서울시민의 새해 소망 메시지가 DDP 외벽을 가득 채운다.

크리스마스 시즌(24~25일)과 2020년 카운트다운(31일) 특별콘텐츠 상영

크리스마스 시즌(24~25일)과 2020년 카운트다운(31일) 특별콘텐츠 상영

어둠과 대비되는 라이트 쇼의 웅장함과 역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두타, 밀리오레 등 이 일대 9개 주요 건물이 축제에 동참했다. 라이트쇼 상영 중에 건물 외부 경관등을 소등하고 일부 실내조명 밝기도 낮추기로 했다. 중구청도 DDP 일대 도로변 가로등을 일부 소등한다.

서울시, 중구청, 서울디자인재단, 동대문 상권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는 향후에도 서울라이트(SEOULIGHT)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다양한 확대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축제 발전을 위해 필요한 법규와 제도의 개선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축제의 장기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라이트’를 대표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여 서울의 문화자산으로서 DDP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침체된 동대문 일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서울라이트 마켓부터 공연, 포럼, 인증샷이벤트까지… 부대행사 풍성

‘서울라이트’ 기간 중 라이트 쇼와 함께 진행되는 주요 부대행사는 ▴서울라이트 마켓 ▴문화공연 ▴서울라이트 포럼과 워크숍 ▴이벤트 등이다.

우선 ‘서울라이트 마켓’은 디자인, 공예, 새활용, 패션 디자이너 및 동대문 상인, 소상공인, 창업팀, 대사관 등 총 270여 개 업체와 개인이 참가한다. DDP 일대에 컨테이너와 텐트 58동이 설치되며, 12시부터 22시까지 열린다. 굿모닝시티 지하 2층과 두타몰에서도 서울라이트 마켓과 연계한 세일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라이트 마켓 위치도(☞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서울라이트 마켓 위치도(☞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문화공연으로 어울림광장 등 야외무대에서는 버스킹이 매일 열리고, 주말과 휴일을 중심으로 비보이, 스트리트 패션쇼 등도 각기 다른 컨셉으로 펼쳐진다. 12월 20~21일, 24~25일, 28일, 31일 저녁에는(17시~21시) 푸드트럭 11대가 운영된다.

‘서울라이트’ 포럼(12월 20일)과 워크숍(12월21~22일)은 올해의 주제인 ‘서울 해몽(Seoul Haemong)’의 미디어 작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DDP 살림터 디자인나눔관에서 열리며, DDP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서울라이트 인증샷 이벤트인 ‘뷰포인트 포토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라이트의 모습을 찍어서 해시태그(#ddpseoullight)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카메라, 아이스크림 교환권, 영화관람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서울라이트’가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머무는 서울 대표 겨울철 빛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이 일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운영해 나가겠다. 특히 동대문 일대 상권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 시너지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매우 깊다”며 “이번 연말연시에는 DDP 전면 외벽에서 펼쳐지는 화려하고 웅장한 라이트쇼 ‘서울라이트’와 함께 가족, 연인,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DDP 야외 공연 및 행사

○ 서울라이트 겨울빛콘서트 (어울림광장)

- 12월 20일 18-20시 : 써드아이, 느와르, 버스터즈, 희나피아, DJ Koo (MC 김재욱)

- 12월 21일 18-19시 : 해시태그, 퍼플백 등 (MC 쥰키)

- 12월 24일 18-20시 : 헤이걸스, 초영밴드, Surl, 노브레인 등 (MC 쥰키)
○ 버스킹 (팔거리, 푸드트럭 운영일에는 DDP 북문) : 매일 17시-17시40분, 18시-18시40분
○ 패션쇼 (행사장 일대) : 12월 20일 20시20분, 21시20분
○ 비보이 공연 (카페 드 페소니아) : 12월 23일 20시30분-20시50분
○ 서울라이트마켓 : 매일 16-22시
○ 동대문상권마켓 : 12월 20~31일 12-22시
○ 푸드트럭 (DDP 북문) : 행사기간 중 휴일·공휴일(12월 20-21, 24-25, 28, 31일 17-21시)
○ 서울라이트 포럼 : 12월 20일 13-17시 ☞사전신청
○ 서울라이트 워크숍 : 12월 21-22일 10-17시 ☞사전신청(21일) ☞사전신청(22일)

문의 : DDP 02-2153-0000 , DDP(www.ddp.or.kr/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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