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자료]“성매매 시설도 보존? 청량리620 갈등"

서울특별시 대변인

발행일 2019.12.12. 11:31

수정일 2019.12.12. 15:09

조회 2,805

해설명상단

◆ “청량리4구역 재개발추진위 관계자는 해당 부지에 있는 일부 건물은 과거 성매매 업소로 활용됐다며 굳이 이런 시설까지 보존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는 보도 관련
- 서울시는 수십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성매매집결지, 속칭 “청량리 588”이 포함된 청량리4구역 일대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 정비사업구역 내 서민 삶의 애환과 근대사의 자취가 담긴 5~60년대 도시한옥과 상가, 옛 골목 등이 남아 있어 이 구간은 철거하지 않고 보존해 역사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임
- 보존되는 건물 중 성매매업소로 쓰였던 건물이 1동 포함돼 있으나(보존 대상 건물 총 16개동 중 1개동) 건물의 골조만 남기고 리모델링해 성매매업소 당시 모습과 이미지는 완전히 제거하고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될 것임
※ 일본 “신주쿠 골든가이”는 1950년대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술집 200여개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시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하는 본 사업과는 다른 사례임

◆ “목조건물은 노후화로 붕괴 위험이 높아 리모델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라는 보도 관련
- 보존 건물의 구조 등에 대해서는 세부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리모델링의 범위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신중히 결정 할 것임.
◆ “건물을 존치할 경우 주변 도로 폭이 12m에서 8m로 줄어 일대에 교통불편을 초래하고 도로와 인도가 혼용돼 사고위험이 높아질 것”이라는 보도 관련
- 현재, 대상지 일대의 교통량 및 교통체계 등에 대해 분석·논의 중에 있으며, 정확한 분석을 통해 입주예정자 및 인근 도로 이용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도로 폭 및 선형 등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본 사업은 사업초기인 2016년부터 관계자간 원활한 소통을 통한 사업추진을 위해 서울시, 사업시행자(추진위원회), 동대문구청 등이 TF를 구성하여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이후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하여 수차례 협의 및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사항임
- ’16.11.1 TF 구성·운영 ※ 구성원 : 서울시, 동대문구, 추진위원회, 용역관계자 등
- ’16.11.1 ~ ’19. 현재 : 전문가 및 관계자 회의 수시 개최

<청량리 620 역사생활문화공간 조성사업 추진경위>
∙ ’12.12.11 : 청량리4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조건부 가결)
- 과거 40년간 집장촌이었던만큼 그 형성 배경과 인문·물리적 현황 등을 포함한 역사를 기록화 할 것
∙ ’14.08~’16.02 : 전문가 자문회의
- 마을 생태계 관점에서 기록화 진행, 서민의 삶을 남길 수 있는 방안을 검토
∙ ’16.03.04 : 서울시, 자문단 합동 현장답사
- 역 주변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서민의 애환이 담긴 공간 재발견
- 서울시에 기부채납 하는 가로공원 부지 활용 방안 구상
∙ ’16.05.26 : 청량리 생활문화사 흔적남기기 추진계획 방침 수립
- 부정적 유산(집장촌) : 기록화 및 생활유물 보전
- 서민의 삶 : 기존 건축물 등 현장 보전하여 복합 문화공간 조성

문의전화: 02-2133-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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