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 가슴 두근거리는 일을 찾는다면 ‘여기’!

시민기자 김가현

Visit601 Date2019.12.06 11:02

지금 우리 시대의 5060세대에게 일하는 삶, 활동하는 삶은 여전히 중요한 화두이다. 그동안의 일과 활동이 가족을 부양하는 데 온전히 집중되어 있었다면, 50 이후의 삶에서는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 나의 일을 바라보게 된다. 기존의 경험과 경력을 살려 지속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고, 나아가 나의 열정을 새롭게 살리며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자리에 관심이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이른 퇴직 이후, 정보의 제한으로 새로운 일자리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기에는 제약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지난 10월, 없던 창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5060세대들의 모습 ⓒ김가현

없던 창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5060세대들의 모습 ⓒ김가현

의미 있는 일거리, 더 즐거운 활동거리를 찾는다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에 주목해보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 50플러스세대(만50~64세)가 퇴직 후에도 여전히 열정과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고 연계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50플러스세대의 경력과 경험을 살려 우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자리, 새로운 일 경험의 디딤돌을 제공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물론 창업과 창직에 도전하는 공유사무실 운영과 지원, 나아가 유튜브와 같은 새로운 매체를 통해 소통하는 활동들까지 다양한 도전의 기회를 50플러스세대와 함께 고민하며 열어가고 있다.

2019년 서울시 50+보람일자리 사업 ‘학교안전관리지원단’ 활동 모습 ⓒ김가현

2019년 서울시 50+보람일자리 사업 ‘학교안전관리지원단’ 활동 모습 ⓒ김가현

매년 초에 모집을 시작해 연간 단위로 운영되는 ‘서울시 50+보람일자리’ 사업의 경우, 50플러스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사회의 꼭 필요한 곳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이다.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를 준비하는 50플러스세대에게는 지속적인 일거리를 제공하며 보람을 선물하고, 사회적으로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이 일손이 부족한 학교‧복지시설‧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처에서 활동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일자리이다. 올 한해 동안에는 18개의 사업단에서 806명이 선발되어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장애인 직업
재활 지원,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 운영, 학교 안전관리와 안전교육 지원,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마을기록지원, 도시농부로 아이들의 텃밭 교육을 지원하고, 다문화 아동들의 학습지원 등 다양한 활동처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50플러스세대의 저력을 발견할 수 있는 사업들이 운영되었다. (자세히 보기: 50plus.or.kr/appList.do)

2019년 ‘서울50+인턴십’으로 목소리 녹음 업무를 하고 있는 참여자 ⓒ김가현

2019년 ‘서울50+인턴십’으로 목소리 녹음 업무를 하고 있는 참여자 ⓒ김가현

또한 이미 직업을 통해 전문성과 경력을 쌓아온 5060세대가 좀 더 적극적으로 사회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일에 임할 수 있도록 ‘서울50+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되었다. 사회적경제나 중소기업 분야 등 역량 있는 인재의 유입이 필요한 기업들에서는 이러한 50플러스 인턴사원들을 적극 환영하고 있다. 올해는 7개의 분야에서 174명이 참여해 인턴십 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 마케팅과 홍보지원, 경영지원은 물론 마을의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에게 경영 노하우와 사업 운영의 팁을 제공하고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이 되어 환영을 받았다. 내년에도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일을 경험하길 원하는 50플러스세대를 지속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히 보기: 50plus.or.kr/encList.do)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50플러스남부캠퍼스의 공유사무실 공간 ⓒ김가현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50플러스남부캠퍼스의 공유사무실 공간 ⓒ김가현

이러한 일자리 외에도 전혀 새로운 일거리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서울시50플러스 서부‧중부‧남부캠퍼스에는 공유사무실이 마련되어 창업과 창직을 준비하고 실천하는 단체와 개인들이 입주해 있다. 50플러스캠퍼스에서는 이들에게 전문가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하고, 입주기업들 간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도 한다. 아이디어를 가진 50플러스세대들이 창업의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서로 시너지를 내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9월, 50플러스축제의 ‘50+유튜버스쿨’ 시상식 현장 ⓒ김가현

50플러스축제의 ‘50+유튜버스쿨’ 시상식 현장 ⓒ김가현

또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유튜브와 같은 채널에서 50플러스세대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50+유튜버스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채널을 오픈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5060 유튜브 이용자들이 공감할만한 건강, 문화, 기술 등 관련된 주제로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고 촬영과 편집까지 배워서 채널을 운영하기까지 친밀한 멘토링이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아동지원센터에서 아이들의 숙제를 돌봐주고 있는 50+사회공헌단 ‘방과후아동돌봄지원단’ 활동 모습 ⓒ김가현

지역 아동지원센터에서 아이들의 숙제를 돌봐주고 있는 50+사회공헌단 ‘방과후아동돌봄지원단’ 활동 모습 ⓒ김가현

올해 새롭게 론칭한 ‘50+사회공헌단’ 또한 5060세대가 고민해볼 수 있는 활동이다. 소득보다도 봉사하는 시간과 장소에 관심이 있다면 도전해볼만하다. 50플러스재단은 사회에 봉사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50플러스세대들의 욕구를 발견하고, 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모델을 만들고 지역사회의 활동처를 발굴하고 있다. 고민이 많은 20대 청년들에게 전화상담을 해주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에 생활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지역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 사회적경제 기업에 제품 사진 촬영 등을 지원하는 등 올해는 13개의 사업단에서 224명의 참여자들이 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사업단과 인원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감사와 공유의 날 행사에서는 이들의 활동을 좀 더 자세하게 만나볼 수 있다(자세히 보기:
50plus.or.kr/detail.do?id=6845383).
해를 더해가며 50플러스세대가 좀 더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장을 활짝 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글로만 소개되는 일자리들을 좀 더 생생하게 만나보고 싶다면,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서울시50플러스 일자리 성과 공유회’에 참가해보면 좋겠다. 다가오는 12월 18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살아있는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목소리는 물론, 한 해 동안의 다양한 활동 전반을 만나볼 수 있다. 사전신청은 50+포털(50plus.or.kr/detail.do?id=6522969)에서 가능하며, 사전등록자 중 50배수로 등록된 이들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하니 가슴 두근거리는 일과 이벤트를 함께 만나보길 바란다.

2019년 일자리 성과 공유회 포스터

2019년 일자리 성과 공유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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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원기자단 ‘홍당무 기자’

‘홍당무 기자’가 서울시 주요 사업 및 정책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드립니다!
‘홍당무 기자’는 서울시 및 산하기관 사업담당자로서,
담당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서울시 숨은 정보를 속속들이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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