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수상자들 서울 온다” 내년 월드서밋 유치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12.05. 14:50

수정일 2019.12.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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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0년 제18차 노벨평화상수상자 월드서밋’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2020년 제18차 노벨평화상수상자 월드서밋’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내년 서울에서 ‘노벨평화상수상자 월드서밋’이 열린다. 전 세계 평화전도사 역할을 해온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수상기관 등 1,0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평화를 논의한다.

서울시는 ‘2020년 제18차 노벨평화상수상자 월드서밋(WSNPL, World Summit of Nobel Peace Laureates)’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노벨평화상수상자 월드서밋(WSNPL)’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수상기관 약 30명을 비롯해 평화 관련 단체와 운동가(70명), 세계 각국 유명대학교의 대학생(600명)과 교수진(200명), 외신기자단(50명)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고르바초프 재단의 제안으로 1999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지난 2010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바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사무국은 “남북평화 문제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이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의 취지와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전쟁 이후 이뤄낸 서울의 놀라운 경제성장과 문화, 국제행사 요건을 완벽하게 충족할 수 있는 세계적인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 등도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사무국은 5일 내년 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이 참여하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준비위원회’을 출범해 본격적인 회의 개최 준비작업에 들어간다.

특히, 내년에 열리는 제18차 회의에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물론 안보‧평화 관련 국제 전문가 등을 초청, 남북관계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국내‧외적 관심과 역량을 서울에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 세계인들과 한반도의 평화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활동 전시회, 평화 콘서트, DMZ 등 평화 상징공간에서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국내‧외 청년과 대학생들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솔선수범’ 프로그램(Leading by Example)도 주목할 만하다. 전 세계 유명 대학교에서 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시는 국내 대학생 400여 명에게 참가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 국제교류담당관 02-2133-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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