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지하철 환경 REAL 체험’을 다녀오다

대학생기자 이재원

Visit87 Date2019.11.18 14:31

서울교통공사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 중이다. 11월 16일 서울교통공사에서 주관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지하철 환경 REAL체험’ 3회에 참여했다.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았 참가자는 약 30명 정도로 제한되었다. 새벽 00시-04시 시간대에 진행하는 행사임에도 신청 경쟁률이 꽤 높았다.

지하철 환경 REAL체험 행사장, 합정역 ⓒ이재원

지하철 환경 REAL체험 행사장, 합정역 ⓒ이재원

서울교통공사는 2019년 총 3차례의 ‘지하철 환경 REAL체험’을 진행했다. 1회차 잠실-잠실새내, 2회차 을지로4가-을지로3가, 3회차 홍대입구-합정 구간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지난 11월 16일. 마지막 3회차인 홍대입구-합정구간에 참여했다.

선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재원

선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 ⓒ이재원

역내 선로에 들어가 내부를 체험해 볼 수 있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시민들이 신청했다고 한다. 간단한 개회식 이후 안전장비, 마스크를 착용하고 새벽 12시 합정역에서 시작해 홍대입구역까지의 구간을 걸었다.

 텅 빈 지하철 구간 ⓒ이재원

텅 빈 지하철 구간  ⓒ이재원

운행이 모두 끝난 새벽시간대 지하철 터널을 보았다. 지하철 창문을 통해 옆면 만을 바라보던 터널은 사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다. 시민들에게는 베일에 쌓인 장소인 지하철 터널구간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행사였는데 참여한 시민들 한분 한분 모두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한다.

시민과 함께한 지하철 체험 ⓒ이재원

시민과 함께한 지하철 체험 ⓒ이재원

홍대입구로 가는 구간을 걸으며 물청소와 점검작업을 볼 수 있었다. 사전 신청을 한 경우 물청소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기 때문에 터널을 걷는게 무섭거나 폐쇄적인 느낌은 들지 않았고 모두들 즐겁게 체험하는 분위기였다.

점검에 분주한 직원들 ⓒ이재원

시민들이 지켜보는 와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점검작업에 몰두하고 계시는 서울교통공사 직원분들. 시민들은 직접 현장에서 생생하게 점검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구 천만 서울의 교통수단이자 발인 서울지하철은 항상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다.

선로 체크 작업과정 ⓒ이재원

선로 체크 작업과정 ⓒ이재원

열차가 따라 움직이는 선로는 안전에 가장 밀접한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균열이나 뒤틀림 등을 미리 파악하기 위해서 전용 장비를 이용해 작업을 진행한다. 시민들 모두가 잠 든 새벽시간 서울교통공사 직원분들의 노력과 점검으로 시민들은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홍대입구역 도착 ⓒ이재원

홍대입구역 도착 ⓒ이재원

홍대입구역에 도착하면서 지하철 REAL체험 3회가 마무리 되었다. 새벽시간에 3시간 정도의 관람과 체험이였지만 모두들 피곤한 기색이 없었고 서로에게 수고했다고 인사를 건넸다.


지하철 REAL체험이 끝나고 해산하는 모습 ⓒ이재원

지하철 REAL체험이 끝나고 해산하는 모습 ⓒ이재원

체험이 끝나고 서울교통공사 인형과 간식거리와 함께 차비겸 참여비가 들어있는 티머니를 받았다. 참고로 봉사활동은 규정이 바뀌어 인정되지 않는다. 개회식 전에 식사를 신청하신 분들에 한해 홍대의 고깃집에서 회식이 진행되었다. 이렇게 다양한 행사와 시민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배양하며 서울시민과 공감하는 서울교통공사가 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도 신청기회가 있다면 신청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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