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기 아까운 화분, 이웃 나눔 해볼까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10.18. 16:35

수정일 2019.10.18. 18:26

조회 4,236

2019 화분나누기 행복더하기(시범사업)

2019 화분나누기 행복더하기(시범사업)

서울시는 관리가 어려워 버려지는 화분형 식물을 수거해 재활용 가능한 화분에 옮겨 심은 후 사회복지시설이나 공공기관 등에 재분양하는 '화분나누기 행복더하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로 인해 식물을 이용한 건강한 실내공기 관리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병들거나 식물관리가 어려워 버려지는 화분이 점차 많아지고 있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화분나누기 행복더하기’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8년 8월 서울시 내 거주하는 20대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정이나 사무실에 유지관리가 어려운 화분 있다’ 70.7%, ‘병들거나 유지관리가 어려운 화분 기증 의향’이 65.0%로 나타났다.

시는 2019년 성북구, 도봉구를 대상으로 ‘화분나누기 행복더하기’ 사업을 시범운영하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2022년까지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에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운영단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환경실천연합회에서 11월 30일까지 사업을 운영한다. 화분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원예활동과 더불어 화분수거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선정된 운영단체는 시민들이 버리는 식물을 지역별로 수거하여 재활용 화분 보완식재 후 11월까지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 분양할 계획이다.

운영단체는 도봉구, 성북구 등 시범 자치구 내 화분수거 캠페인에 참여할 주거단지(마을공동체) 10개소를 오는 10월 31일까지 공개모집 중이다.

이번 공모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성북구와 도봉구 내 아파트단지, 주거단지 등 마을공동체라면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고 공모에 참여한 마을공동체 중 사업진행에 적합한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공동체들은 (사)환경실천연합회 홈페이지(www.ecolink.or.kr) 혹은 전화(02-805-8840~2) 등으로 접수 신청 및 문의 하면 된다.

■ 2019 화분나누기 행복더하기(시범사업)

○ 사업기간 : 2019년 10월 ~ 11월
○ 사업내용 : 버려지거나 방치된 화분 및 식물을 수집·관리하여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 분양하고 시민의 정원활동을 지원함
○ 지원방법
-모집대상 : 성북구, 도봉구 내 아파트단지, 주거단지 등 마을공동체
* 식물이 죽은 화분, 파손으로 재활용 불가능한 화분은 미수거 대상
- 신청기간 : 2019.10.1.(화)~2019.10.31.(목)
- 신청접수 : 홈페이지 온라인(www.ecolink.or.kr) 또는 전화(02-805-8840~2) 신청
* 모집 완료 시 조기 접수 마감될 수 있으며, 추후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별도 통보예정

더 많은 서울 뉴스 보기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하기
내 이웃이 전하는 '시민기자 뉴스' 보기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