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섬으로 다시 태어난 ‘노들섬’ 개장 풍경

시민기자 신다복

Visit91 Date2019.10.07 09:32

external_image

노들마당 모습 ©신다복

2019년 9월 28일 용산 이촌동과 동작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교 중심의 섬, 노들섬을 정식 개장했다.
노들섬은 1970년대 민간기업 소유로 넘어가고 개발계획이 계속 무산되며 한동안 버려져 있었다. 2004년 서울시가 섬을 인수하고 ‘한강 예술섬’ 건립을 추진했으나 여러 반대에 부딪히면서 2012년 사업이 최종 보류 되었다. 
이후 2013년 서울시가 시민, 전문가와 함께 ‘노들섬’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을 하고 
3단계의 설계공모,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15년만에 최종 개발 완료된 것이다.
내부는 각종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가장 큰 실내 규모를 차지하는 공연장 ‘라이브하우스’는 이미 주말 예약이 다 찰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ternal_image
노들섬 개장을 알리는 현수막 ©신다복

28일 개장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개장 행사가 펼쳐졌다. 
노들음악(Nodeul Music), 노들자연(Nodeul Nature), 노들문화(Nodeul Culture), 노들의 맛(Nodeul Taste)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흥미를 끌었고 개장 행사 중 라이브콘서트, 요가웨치브, 가드닝체험, 엔테이블 등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호기심과 기대감을 조성했다. 라이브하우스와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데이브레이크’, ‘수란’, ‘짙은’ 등 대중음악 뮤지션이 참여하는 콘서트와 버스킹 공연도 펼쳐졌다.

external_image
노들섬 입구 ©신다복

노들섬은 주차장이 없어 대중교통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용산에서 노들역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노들섬 정류장’에서 하차하거나 한강대교 보행길을 따라 10~15분 정도 걸으면 들어갈수 있으며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9호선 노들역이다. 
정식 개장하는 이날부터는 수상택시 정류장이 운영되어 이촌나루, 여의나루 등에서 수상택시를 타고 방문할 수 있다.

external_image
노들섬 내부 ©신다복
external_image
노들섬 실내 문화공간 ©신다복

노들섬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기고 쉴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규모 독립 브랜드의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는 전시형 마켓 ‘스페이스445’, 지속가능한 패션 제품을 소개하는 ‘패션 스튜디오’ 등도 만날 수 있다. 카페와 식당, 펍, 편의점, 레스토랑 등 34개 민간업체가 입점이 되어 있다. 개장 이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며 활기를 띄고 있다.

external_image
노들섬 잔디마당 야외공연장 ©신다복
external_image
노들섬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신다복

노들섬은 ‘음악 복합문화공간’으로 9,747㎡ 중 약 3,000㎡ 규모의 잔디밭을 ‘노들마당’으로 만들었다. 평상시에는 돗자리를 펴고 한강을 바라보며 다른 한강 공원과 같이 피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1,000명에서 3.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야외공연장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잔디마당 주변으로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있다. 노들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노들섬 홈페이지나 노들섬 운영사무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노들섬 홈페이지 nodeul.org
▲ 노들섬 운영사무실 02-6365-1008
▲ 노들섬 정류장 하차 버스 : 150, 151, 152, 500, 501, 504, 506, 507, 605, 750A, 750B, 751, 752, 621
▲ 지하철 : 노들역(9호선 2번 출구) 도보 10분, 신용산역(4호선 3번출구) 도보 20분, 용산역(1호선 1번출구, 경의중앙선) 도보 20분 소요

Creative Commons 저작자 표시 비영리 사용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