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시즌제' 서울광장서 시민 1천명 대토론회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9.19. 15:10

수정일 2019.09.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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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9월 21일 오후 2시 30분 서울광장에서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연다

서울시가 9월 21일 오후 2시 30분 서울광장에서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연다

서울시가 9월 21일 오후 2시 30분 서울광장에서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일부터 개최되는 ‘2019 함께서울 정책박람회’의 주요 행사다.

서울시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의회,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서울시민 공동행동(미행)’, (사)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한국대기환경학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시민 대토론회에는 어르신, 외국인, 학생, 주부, 환경미화원, 환경동아리 등 각계각층 시민 1,000명과 박원순 시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시즌제’는 지난 3월 환경부장관과 수도권 3개 시·도 단체장 면담 시 박원순 시장이 제안한 것으로, 미세먼지 고농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에 평상시보다 강력한 감축정책을 추진해 기저농도를 낮춤으로써 고농도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집중관리 대책이다.

토론회는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 주제발제를 시작으로 모둠토론, 전체토론, 투표 순으로 진행되며, ▴시 산하 행정·공공기관 주차장 2부제 실시 ▴시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 ▴대기배출사업장 관리강화 ▴난방에너지 절약 등 주요과제 등 모둠토론이 이어지며, 다른 원탁에서 나온 의견을 공유하는 전체토론과 시민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방안에 대한 투표도 진행한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향후 전문가, 이해 관계자로부터 추가적인 의견을 수렴해 10월 말까지 최종안을 마련, 이르면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부터 시즌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또한 보다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시즌제의 수도권 공동 시행이 필요하므로 환경부 및 경기․인천시와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광장민주주의에서 출발한 서울시 미세먼지 정책이 이번 서울광장 시민 대토론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최악의 상황이 오기 전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시즌제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민 대토론회는 서울시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문의 : 환경정책과 2133-3516,3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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