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별 여행, 노을공원에서 즐겨요!

시민기자 박찬홍

Visit1,385 Date2019.07.22 14:07

노을별누리 전경

노을별누리 전경

상암동 노을공원에 위치한 ‘노을별누리’에서는 한여름 밤 별무리를 살피며 우주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인 ‘노을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을별누리’는 지난 2017년 시민의 제안으로 노을공원 정상에 조성한 천문 체험공간으로 전문적인 천체관측장비(천문측정용 굴절망원경, 반사망원경 등)를 이용해 천문관측을 할 수 있고,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은 날에는 구비되어 있는 천문도서 이용,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노을별여행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해설 및 별자리 관측을 할 수 있고, 관측 장비를 조립하고 행성을 찾아보는 ‘가족별 여행’과 달과 화성이 만나는 날, 부분 월식 등 특별한 날에 자유롭게 천체를 관측하는 ‘노을 열린 관측회’로 구성되어 있다.

노을 열린 관측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프로그램 안내 모습)

노을 열린 관측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

가족별여행 프로그램은 다시 노을별자리여행과 노을 행성여행프로그램 두 가지로 매월 1회씩 토요일(매회 8팀)에 운영하고 있다.

먼저 ‘노을별자리여행’ 프로그램은 노을공원의 자랑인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푸른 잔디 위에 편안하게 누워 계절 별자리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힐링프로그램이다.

‘노을 행성여행’ 프로그램은 천체망원경을 조립하고 직접 행성을 찾아보는 체험으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참여할 수 있다.

천체와 우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며, 평소에 천체 관측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 학생들에게는 동기부여와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유료) 후 참여 가능하다. 

‘노을열린관측회’에서 망원경 설치하는 광성고 지구과학부 학생들

‘노을열린관측회’에서 망원경 설치하는 광성고 지구과학부 학생들

가족별여행 프로그램만큼 인기가 높은 ‘노을 열린 관측회’는 부분월식, 달과 화성과의 만남 등 올해 노을공원에서 연중 관측 가능한 천문관측 체험활동이다.

지난 4월 ‘달-알데바란 근접, 달-화성 근접’, 7월 ‘부분월식’ 등 연간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천문현상을 관측하고 있다.

특히 시에서는 관측회를 운영할 아마추어 천문동아리를 모집한다. 노을 열린 관측회는 천문학을 전공 중인 대학생 및 천문 관측 취미 동아리(7월 2차 : 세종대 천문동아리 AJA, 광성고 지구과학부)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해설 및 천문 관측 장비 조립‧체험, 스마트폰으로 달 촬영하기 등을 운영한다.

‘노을열린관측회’에 참가한 시민들. 왼쪽 파란 물체는 이동식 플레네타리움

‘노을열린관측회’에 참가한 시민들. 왼쪽 파란 물체는 이동식 플레네타리움

또한 별자리 관측은 구름, 미세먼지 등 날씨의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별도의 이동식 플레네타리움(천체투영관)을 이용해 특별한 천문 이야기를 접하도록 했다.

이동식 플레네타리움에서는 성운, 성단, 운하 등에 대한 해설과 함께 실제 입체적으로 우주 공간에 펼쳐진 수많은 성운, 성단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노을 열린 관측회는 사전예약 없이 자유롭게 공원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관측을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되는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노을별누리에서 정겨운 맹꽁이의 울음소리와 함께 푸른 하늘 너머 반짝이는 수많은 별들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문의 :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00-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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