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모니터링단의 발전적인 소통을 기대하며

정책소통평가단 유성은

발행일 2019.07.03. 16:30

수정일 2019.07.03. 16:35

조회 1,798

새벽에 비가 촉촉히 내려서인지 미세먼지도 적어 상쾌한 기분으로 위촉식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장소는 "돈화문 국악당". 사실 이번 위촉식으로 안국역에 이런 곳이 있는지 첨 알게 되었는데 토크콘서트에서 시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과거 국립국악원 이었던 이곳이 국악인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새롭게 생겨난 곳이라고 하네요. 서울시에서 국악당이 있는 길을 국악의거리로도 활성화 할 계획도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민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이렇게 뜻깊은 곳에서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우선 운치있는 외관이 맘에 들었습니다. 서울돈화문국악당 외관 사진

지하2층 공연장 앞에 도착하니 "소통의 봄" 이라는 입간판이 기분좋게 맞이해주었구요 서울특별시 정책소통평가단 위촉식 입간판
정책을 심다 소통이 피다
소통의 봄
2019.03.30.(토) 10:00
서울 돈화문 국악당

정확히 10시에 행사가 시작되었고 첫 순서로 시민소통담당 부서 과장님께서 간략히 정책소통 평가단의 의미를 "소통" 이라는 단어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중심으로 설명 및 운영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언급해 주셨습니다. 시민소통담당 과장님의 발표 사진

정책소통평가단 운영체계
이슈점검, 주제선정
관련주제, 정보전달
평가단 의견 개진
평가단 회의 운영
대시민 청책소통
효과분석
피트백

이어서 너무도 유쾌하시고 다소 괴짜 같기도 한 이기진 교수님 께서 "서울꼴라주" 라는 주제로 서울의 운치있는 몇몇 숨겨진 맛집을 맛깔지게 소개해주셨는데 강의를 듣는 내내 입맛을 다셨네요 ㅎㅎㅎ

2부에서는 김미화님의 사회로 시장님의 토크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서울시의 정책소통 방향은? 이라는 질문에 시장님께서는 경청, 공개, 진정성 이라는 3가지를 언급하셨습니다.

서울시는 이처럼 시민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투명하게 시정을 운영한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이 외에도 미처 알지못했던 서울시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들을 시장님께 직접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얼마전 아버지가 급작스럽게 수술을 하게되었는데 돌봐줄 사람이 없었던 차에 병원에서 정말 유용하게 이용했던 "안심병동 서비스"가 서울시 주관으로 만들어진 서비스 라는것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시민을 위한 이런 좋은 복지서비스들이 앞으로 더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네요.

소통의 봄 토크콘서트 사진(시장 박원순, 사회자 김미화)

소통의 봄 토크콘서트 사진(시장 박원순, 사회자 김미화)

토크콘서트를 마치고 사전질문으로 각자 작성해 미리 시장님에게 질문했었던 사항들이 프린트된 종이비행기를 날려 시장님의 답변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뭔가 딱딱한 Q&A 방식이 아니라 참신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흥미로웠습니다.

날아온 종이비행기를 직접 주우시는 시장님의 모습입니다. ㅎㅎㅎ

소통의 봄 토크콘서트 사진(시장 박원순, 사회자 김미화) 시장이 날아오는 비행기를 직접 줍는 모습

많은 인원이라 단원들끼리는 서로 인사 나눌수 있는 시간은 없었으나 앞으로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울시와 모니터링단이 앞으로 서로 경청하여 발전적인 소통이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 이 후기는 지난 2019년 3월 30일(토)에 있었던 '정책소통평가단 위촉식 및 간담회'에 참여한 정책소통평가단원의 후기를 해당 카페로부터 복사하여 실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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