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사물인터넷 배워요! ‘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발행일 2019.06.28. 10:00
6월 27일 ‘서울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가 문을 열었다. 4차 산업 시대가 요구하는 진로교육과 직업체험 등을 지원하며, 청소년의 미래사회 인재로 키워갈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서울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는 노원구 하계동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3,299㎡ 규모로 들어섰다. 이는 영등포와 은평구에 이은 세 번째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이다.
개관식 날, 직접 ‘&센터’를 찾았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해 가고, 더해 간다는 뜻으로 ‘Add New Dream’의 약자라고 한다.
지상 1층은 IoT스페이스(사물인터넷), 홀로그램스페이스(홀로그램, 3D 스캐닝), AR스페이스(증강현실과 암벽등반)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전시와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다.
복합공간이라는 뜻을 가진 멀티플렉스에는 카페와 최고급 태블릿 PC를 활용한 캐릭터 스케치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위탁운영 기관인 광운대 로봇학부와 협력해 자율주행바이크와 웨어러블(착용 가능한) 로봇체험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상 2~3층은 디오라마&VR랩, 미디어 콘텐츠 랩, 코딩 랩, 디지털 드로잉 랩, 커리어 랩, 드론 랩에서 직업체험교육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영상도 편집하고, 직접 그리고, 날려보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설이다.
지하 1층 유스 아지트는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구성하고 꾸려나가는 청소년 전용공간이다. 책도 읽고, 잠도 자고, 보드게임도 하면서 쉴 수 있다. 공유 부엌이 있어서 친구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고, 앉아서 이야기 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어 청소년들의 쉼터가 된다.
청소년 선호 미래직업 0순위라는 크리에이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크리에이티 스튜디오에서 유튜버, BJ, 스트리머 등 많은 이름을 가진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체험해 본다. 청소년 누구나 자신만의 컨텐츠로 토크방송, 뷰티방송, 게임방송 등을 개발해 볼 수 있다.
개관 첫해인 올해는 학교연계 프로그램으로 전문직업체험 프로그램인 ‘퓨처잡스’와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 및 콘텐츠 자율 체험인 ‘앤드월드’가 운영된다.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웹툰 드로잉 기초강의와 태블릿 사용법을 배울 수 있고, 드론 코딩, 비행연습 자율주행 프로그래밍을 배워서 실제로 드론을 날려볼 수 있다. 또한 일반모집으로 초등학생까지 체험할 수 있는 ‘앤드월드’, ‘불.나.방’, ‘나만 드론 없어’, ‘덕질을 위한 드로잉’ 등 미래 산업 진로탐색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인 앤드센터가 있게 된 재미있는 사연이 있었다. 앤드센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혜성여고 운동장에 서울시 땅이 있었고, 담장 밖으로 혜성여고 땅이 있었다고 한다. 비슷한 크기의 땅으로 서로 바꾸어서 혜성여고 안에는 체육관이 지어졌다고 한다. 앤드센터는 모두의 힘이 보태져서 이루어낸 작품이 아닐까 싶다.
‘서울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는 서울의 희망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꿈을 신나게 펼치고 만들어 갈 꿈터이다. 진로와 관련된 서비스 및 지역 내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한 경험과 청소년들 스스로가 꿈을 키워 나가길 응원한다.
■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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