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기지 내 '용산공원 갤러리' 주말‧저녁에도 운영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6.28. 15:13

수정일 2019.06.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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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갤러리

서울시가 용산기지 캠프킴 부지(용산구 한강로1가 1-1) 내에서 운영 중인 ‘용산공원 갤러리’의 운영 시간을 주말 및 저녁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용산기지 캠프킴 부지 내 USO(United Service Organization, 주한미군 위문협회) 건물을 활용해 ‘용산공원 갤러리’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미군기지 폐쇄 및 반환 전 기지 내 건물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한 것은 ‘용산공원 갤러리’가 첫 사례다.

‘용산공원 갤러리’는 그간 평일·낮 시간 중심으로 운영해왔으나, 서울시는 주한미군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주말·저녁시간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용산공원 갤러리 편의공간

용산공원 갤러리 편의공간

또한 옛 USO 건물 1개 동을 추가 활용해 방문객이 쉴 수 있는 ‘편의공간’, 시민참여 및 다목적 기능을 담을 ‘시민소통공간’, 다양한 자료와 정보 수집 및 열람할 수 있는 ‘문서보관소’를 마련했다.

용산공원 갤러리 문서보관소

용산공원 갤러리 문서보관소

아울러 용산공원 갤러리에서는 시기별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여름방학(7~9월)을 맞아 매주 토요일 용산역사문화이해와 창작 프로그램으로 ‘꼭두청룡 오토마타 만들기(오후2~4시)’, 갤러리 건물에 남겨진 역사 흔적 탐구와 원데이 드로잉 프로그램인 ‘건축산책 드로잉 클래스(오후5~7시)’를 운영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용산갤러리’ 검색)

하반기(9~11월)에는 ‘용산기지 주변지역 워킹투어’는 코스를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며, 용산 미군기지 내 주요 장소를 버스로 둘러보는 ‘용산기지 버스투어’ 연계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 용산공원 갤러리가 자발적인 시민참여의 분위기 형성과 용산공원 조성과정의 공론화에 마중물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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