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건축을 위해 알아야 할 것...시민건축학교 모집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6.12. 16:31

수정일 2019.06.12. 16:37

조회 4,381

서울시민건축학교가 열리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지상 전경

서울시민건축학교가 열리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지상 전경

서울시는 시민들이 도시·건축에 대해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2019 서울시민건축학교’를 7월부터 개최한다.

이번 시민건축학교는 1부‧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영화감독, 사진작가, 경제학자 등이 바라보는 서울도시공간에 대한 인문교양강좌로 운영되고, 2부는 건축주가 알아야할 설계, 시공, 법률 등의 건축지식 강좌로 운영된다.

1부의 시작은 지난해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16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 건축전 한국관 전시에 참여한 젊은 건축가인 강현석 건축가(SGHS 설계회사 대표)가 ‘서울상상하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다큐멘터리 ‘버블 패밀리’를 감독한 마민지 영화감독으로부터 다세대주택이 급증한 서울의 도시개발 현상에 대해 들어본다. 이외에 김규형 사진작가, 모종린 경제학자, 김인철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의 도시공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2부에서는 2014년부터 전시 및 강연을 통해 ‘건강한 집짓기’를 알리는 건축가 모임인 ‘집톡’의 건축가 3인과 ‘상가주택 건축주 바이블’의 저자인 유훈조 건축가, 친환경 건축 전문가인 김영실 건축가, 미술감독이자 시공사를 운영하는 황창록 대표, 건설부동산 법률전문가 원영섭 변호사가 경험과 사례를 공유한다. 좋은 건축을 위해 건축주가 알아야할 설계, 시공, 법률 지식을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시민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열린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9 서울시민건축학교’는 오는 7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아카이브에서 진행된다. 도시건축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체 강의의 80%이상 수강자에게 수료장을 수여한다.

모집기간은 6월 12일부터 23일까지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태형 도시공간개선단장은 “글로벌시대 서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시민과 가장 근접한 주거공간의 향상이 중요하며,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 스스로가 좋은 공간에 대해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2019 서울시민건축학교
○ 일 시 : 매주 수요일 19:00~21:00
○ 강좌기간 : 2019.7.3.~7.31. 19:00~21:00(5강) / 2019.9.4.~10.30. 19:00~21:00(7강)
○ 장 소 : 서울 도시건축전시관 아카이브(B2)
○ 모집인원 : 50명(선착순 마감)
○ 수 강 료 : 20,000원(신한은행 100-033-669333, 예금주 : 서울특별시)
○ 신청방법 :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신청
○ 신청기간 : 2019.6.12.~6.23.

문의 :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 02-739-2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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