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로 기부할 수 있어 특별했던 ‘기브앤레이스’

시민기자 김은주

Visit178 Date2019.05.27 16:52

26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제4회 기브앤레이스가 개최됐다

26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제4회 기브앤레이스가 개최됐다

지난 26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마라톤 행사인 ‘기브앤레이스’가 열렸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주최하는 ‘기브앤레이스’ 행사는 올해 서울시와 협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아침 7시부터 시작된 마라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상암월드컵공원에 1만 8,200여 명의 시민이 모였다. 상암월드컵공원을 출발해 양화대교를 거쳐 여의도공원으로 골인하는 코스로 21km, 10km, 3km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준비운동을 하는 시민들의 모습

신나는 음악에 맞춰 준비운동을 하는 시민들의 모습

먼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을 했다. 가족, 연인끼리 또는 친구, 동료들이 삼삼오오 모여 마치 축제처럼 마라톤을 즐겼다.

기브앤레이스의 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참가자 명의로 기부됐다. 기부금은 국내 취약 계층의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의료비(수술 및 치료비)에 지원, 의료 및 치료 기기 지원, 교육 및 학습 환경 개선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된다.

드디어 출발하는 시민들의 모습

드디어 출발하는 시민들의 모습

참가비 기부 이외에도 추가 기부금을 낼 수 있으며, 만 원 단위로 1만 원에서 시작해 10만 원까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제4회 기브앤레이스 기부금은 참가비, 추가 기부금, 현장 기부금 등 약 9억 2,000만 원이 모금됐으며, 2017년 1회부터 기부된 총 기부액은 누적액이 22억 원에 달한다.

페이스 페인팅을 하는 모습

페이스 페인팅을 하는 모습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타투와 페이스 페인팅, 스포츠 마사지, 스포츠 테이핑, 코스 Cheering 등 레이스에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완주 지점인 여의도공원에서는 마마무, 김연우, 다비치 등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도 열렸다.

초등학생 두 자녀와 함께 마라톤에 참여한 김기현씨는 “아이들과 함께 뛰면서 기부도 하는 좋은 일에 참여하고 싶었다. 날씨가 좋아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

레이스에 즐거움을 더해주는 다양한 이벤트(좌) , 박원순 시장이 기브앤레이스에서 제로페이로 기부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우)

레이스에 즐거움을 더해주는 다양한 이벤트(좌) , 박원순 시장이 기브앤레이스에서 제로페이로 기부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우)

한편, 이번 기브앤레이스 행사는 참가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어서 나눔의 정신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

박원순 시장은 “아직 사용해보지 못한 분들은 앱을 다운받아 제로페이를 사용해보시길 바란다”고 제로페이 홍보를 하며, “오늘 마라톤 10km에 도전하는데 우리 모두 함께 안전하게 완주하길 바란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써 보자 제로페이` 캠페인

`써 보자 제로페이` 캠페인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없애기 위해 마련된 간편결재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제로페이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13일까지 ‘써보자, 제로페이 캠페인’을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제로페이 사용 시 혜택과 사용법, 가맹점 위치 등과 같은 주요 궁금증을 해결해주니, 아직 사용해보지 못했다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로페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좋겠다.

제로페이 사용처도 늘어나고 있고 할인행사와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으니 착한 결제, 똑똑한 소비, 기부까지 이어지는 제로페이의 의미 있는 사용을 제안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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