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올림픽공원 9경 ‘스탬프 투어’ 도전!

시민기자 박칠성

Visit283 Date2019.04.24 09:10

올림픽공원의 제1경인 ‘평화의 문’

올림픽공원의 제1경인 ‘평화의 문’

약 145만㎡의 올림픽공원은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대회 개최 기념 장소로 잘 알려진 녹지공원이다. 현재 이곳은 시민들이 체육, 문화, 여가를 즐기는 도심 속 휴식처이자, 나아가 백제역사현장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평화의광장을 비롯한 크고 작은 야외광장, 그리고 곳곳에 산재해 있는 올림픽기념 조형물과 야외 조각 작품들, 반원형의 6개의 경기장도 있다. 올림픽공원 자료에 의하면 이용자수가 2017년 기준으로 일평균 1만4,000명으로 연간 약523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스탬프 투어 용지 및 완주 기념품

스탬프 투어 용지 및 완주 기념품

드넓은 올림픽공원을 즐기는 법은 너무나 많지만, 그 중 전체 공원을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올림픽공원 9경 스탬프 투어’로, 안내센터에서 스탬프용지를 받아 9개의 명소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약 2시간 정도의 코스로 9개의 스탬프를 모두 받으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올림픽공원의 1경은 ‘세계평화의 문’이다. 평화를 기원하는 한민족의 얼과 서울올림픽의 정신을 담은, 건축가 김중업의 작품이다. 천정 부분인 날개 하단의 ‘고구려 벽화 사신도’는 서양화가 백금남의 작품이고, 세계평화의 문 좌우에는 조각가 이승택이 만든 열주탈이 각각 30개씩 늘어서서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올림픽공원 제2경 엄지손가락 조각품

올림픽공원 제2경 엄지손가락 조각품

올림픽공원 2경은 대형 ‘엄지손가락’ 조각상이다. 프랑스의 국보급 조각가 세자르 발다치니의 청동작품으로 6m 높이의 거대한 규모가 압도한다.

3경은 인공호수인 ‘몽촌해자’에 자리한 ‘음악분수’로 4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동한다.

4경은 알제리의 세계적인 조각가 아마라 모한이 50일 간 거대한 화강암을 깍고 다듬어 만든 ‘대화’ 조각상이다.

올림픽공원 제3경인 음악분수가 자리한 몽촌해자

올림픽공원 제3경인 음악분수가 자리한 몽촌해자

5경은 ‘몽촌토성 산책로’로 길이 2,285m의 가로수길을 걸으면 편안해진다.

6경은 ‘나 홀로 나무’이다. 드넓은 잔디에 홀로 서 있는 나무 풍경이 인상적인 곳이다.

이어 7경은 인공호수 ‘88호수’로 팔각정과 함께 한 폭의 수채화를 이루는 곳이다.

8경은 양상화단지 정원의 ‘들꽃마루’이다. 2,800㎡ 면적의 정원 양쪽 경사로를 따라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종류의 들꽃들이 꽃 잔치를 이룬다. 5~6월에는 꽃 양귀비, 안개 초, 수레국화, 8~10월에는 풍접초, 노랑 코스모스 등으로 멋진 풍경을 연출하니, 놓치지 말자.

마지막 9경 ‘장미광장’에는 1만9천여 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다.

올림픽공원 제4경 대화 조각품 앞, 스탬프 보관함이 있다

올림픽공원 제4경 대화 조각품 앞, 스탬프 보관함이 있다

여유롭게 올림픽공원을 거니는 것도 좋지만, 호돌이 열차나 네 발 자전거나 자전거 등을 이용해 공원을 둘러보는 것도 추천해 주고 싶다.

■ 올림픽공원 안내
○위치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교통 :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 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지하철 9호선 올림픽공원 역 3번 출구 또는 한성백제역 2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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