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일상의 행복을 팝니다! 우리동네 그린장터

시민기자 김미선

발행일 2019.04.23. 14:19

수정일 2019.04.23. 14:37

조회 3,589

길음뉴타운 아나바다 그린장터가 올해 첫 개장을 했다

길음뉴타운 아나바다 그린장터가 개장했다

동네마다 이색 벼룩시장이 있기 마련이다. 성북구에선 지난 2014년부터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길음뉴타운 아나바다 그린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길음뉴타운에 위치한 해맑은 어린이공원에서 열린다.

봄 햇살 가득한 4월 셋째 주, 올해 첫 개장 소식을 듣고 길음뉴타운 아나바다 그린장터를 찾았다.

따뜻한 날씨에 많은 주민들로 장터가 북적였다. 재활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가지고 나와 판매도 할 수 있는 주민 장터뿐만 아니라 체험 부스, 문화 공연, 먹거리 장터, 나눔 바자회까지 벼룩시장이자 주민과 지역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참여 문화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장난감, 의류, 생활용품 등을 깨끗하게 세탁해서 가지고 나온 주민들이 자리를 펼쳤다

장난감, 의류, 생활용품 등을 깨끗하게 세탁해서 가지고 나온 주민들이 자리를 펼쳤다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물건을 사고 분식, 파전,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로 배도 채우고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달고나를 만들며 옛 추억에 빠져보고, 길음실버사업단 실버그린 어르신들이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든 친환경 먹을거리를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코사지 만들기, DIY 방문걸이 만들기, 킬링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주었다.

장터 내 체험부스

장터 내 체험부스

길음뉴타운 아나바다 그린장터는 매월 선착순 45명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5,000원으로 전액 마을의 노인,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장터 서포터즈로 활동을 하고 싶거나, 공연 관련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면 길음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나 전화(02-6315-6406)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길음종합사회복지관 02-6315-6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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