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만 있어요 ‘등산학교’ 수강생 모집!

시민기자 최종철

Visit820 Date2019.03.29 16:21

도봉구청은 3~11월(8월 제외) 매월 등산학교를 운영 중이다

도봉구청은 3~11월(8월 제외) 매월 등산학교를 운영 중이다

서울시의 25개 구청 중에서 도봉구청은 유일하게 ‘등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도봉구청이 개강한 ‘등산학교’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연 8회 진행한다. 그 중 6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1회는 학생을 대상으로, 마지막 1회는 종강등산으로 진행한다.

등산학교에 참여하면 사계절 아름다우며 다양한 등산코스로 유명한 도봉산에서 전문 강사들에게 직접 지도 받을 수 있다. 18세 이상 도봉구 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3월 등산학교에 참가한 시민들

3월 등산학교에 참가한 시민들

등산학교는 2일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1일차는 도봉산 입구에서 집결한 후 도봉대피소 일원에서 오전에는 산행의 기초, 호흡법, 보행법, 응급처치 등을 교육받는다. 오후에는 암벽장비 사용법과 자연암벽 등산교육 등을 배운다.
2일차는 당고개 근린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오전에는 올바른 스틱 사용법, 오후에는 인공암벽 등산 교육 및 수료식을 진행한다.

등산스틱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등산스틱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지난 3월 도봉구구민 등산학교 1기(3.20.~21.)는 많은 호응 속에 종료되었으며, 4월 등산학교(4.17~18.) 수강생을 4월 1일부터 9일까지 접수한다. 신청방법은 도봉구청으로 전화(02-2091-2294)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신규 신청자를 우선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지난 등산학교에서 배운 내용 중 일반 시민들에게도 공유하면 좋을 등산 정보를 일부 소개하니, 참고해 보자.

인공암벽 등산 교육도 받는다

인공암벽 등산 교육도 받는다

 

■ 등산스틱 사용법
등산스틱을 사용하여 오를 때는 스틱의 높이를 배꼽 기준으로 조정하고, 내려올 때는 가슴높이로 조정하여 사용한다. 1개를 사용하는 것보다 2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안전과 몸의 균형에 더 좋다. 스틱 사용 시 뒤로 밀치는 느낌으로 짚으며 걸어간다.등산스틱은 카본 소재로 된 것이 가볍고, 접이식이 휴대하기 좋다. 스틱의 길이를 조정할 경우 돌리는 방법보다는 잠그는 스피드락이 더 편하다.

■ 자연암벽 등반
자연암벽을 등반할 때는 양손과 양발을 사용한다. 몸을 바위의 경사면에 너무 붙이면 전방을 볼 수 없고 발을 딛고 오를 때 미끄러지기 쉽다. 발의 앞꿈치로 11자로 디디며 경사면과 다리의 각도를 어느 정도 유지하여 미끄러지지 않도록 한다. 또한 양손과 양발이 바위에 닿는 4포인트 중에서 3포인트는 유지하고 1포인트씩 천천히 움직이며 올라간다. 안전벨트와 생명줄을 완비하고 올라가지만 등산할 때 무릎이 바위에 닿지 않도록 하고 오르며 미끄러질 때 생명줄을 잡지 않는다.

■ 인공암벽 등반
인공암벽을 등반할 때는 양 발과 양 손으로 삼각점을 만들며 위로 이동한다. 다리를 벌리고 발도 옆으로 벌려서 앞꿈치로 홀드(인공암벽에 붙어있는 지지대)를 밟고 일어선다. 다음에 잡을 홀드를 보면서 일어서고 다음에 디딜 홀드를 보면서 홀드를 잡는다. 양발을 디딘 폭의 사이로 위에 있는 홀드를 잡으면 중심이 잡혀지므로 천천히 생각하며 위로 오른다. 

■ 도봉구민 등산학교 2기 수강생 모집
○모집기간 : 4.1.~9.
○모집인원 : 30명(신규 신청자 우선)
○신청자격 : 18세 이상 도봉구 주민
○참가비 : 무료
○접수방법 : 도봉구 문화체육과 전화(02-2091-2294)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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