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정책 강국' 주한 노르딕 대사들과 정책 공유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3.14. 14:02

수정일 2019.03.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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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국가 대사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박원순 시장

노르딕 국가 대사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박원순 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친환경 강국인 주한 노르딕 대사들과 정책 공유 모색을 위한 만남을 가졌다. 만남에 앞서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신임 예방 차 서울시를 방문한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의 예방을 먼저 진행하였다.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는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한 인물로 국가 간 갈등 중재와 평화구축 등에 뛰어난 외교.안보 전문가이다. 이번 예방을 통해 남북 교류 협력을 위한 도움을 주었을 뿐 아니라 스타트업 교류 등 서울시와 스웨덴 주요 도시와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오찬을 마치고 노르딕 국가 대사들과 함께 환구단을 둘러보는 박원순 시장

오찬을 마치고 노르딕 국가 대사들과 함께 환구단을 둘러보는 박원순 시장

예방에 이어 박원순 서울 시장은 웨스틴 조선호텔 나인스게이트에서 친환경 강국인 주한 노르딕 대사인 단체 오찬을 진행하였다. 오찬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를 비롯하여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 아나 후오빌라 주한 핀란드 대리대사, 국제협력관 등 총 12명이 참석하였다. 오찬 자리에서 서울 시장과 노르딕 대사들은 한반도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와 관련해 노르딕 국가들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며, 서울시와 노르딕 국가 간 협력방안을 다뤘다.

노르딕 대사 오찬 일정에 참여한 이혜경 국제협력관은 "노르딕 국가들은 국가와 도시간 연대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고 노르딕 국가들의 경험과 정책공유를 통해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 등 서울시의 환경문제 해결에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노르딕 국가들과 서울시가 구체적인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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