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엄마가 추천합니다! ‘어린이기자’ 현재 모집 중

시민기자 김윤경 시민기자 김윤경

Visit532 Date2019.03.14 14:47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단 위촉식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단 위촉식

우리 아이에게 서울시에 대해 잘 알려주고 싶다면? 사실 가장 빠르고 정확한 건 직접 가보고 글을 써보는 게 아닐까. 누군가에게 전해주는 일이 듣고 배우는 것보다 빠른 법이니 말이다.

초등 3~6학년 자녀가 있다면 ‘2019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를 통해 서울시와 소통하면 어떨까. 서울시에서는 3월 4일~21일까지 ‘2019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를 모집하고 있다.

어린이기자로 선발되면 탐방취재도 참여할 수 있는데 평소 가지 못하는 서울의 여러 곳을 자세히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어린이기자로 선발되면 탐방취재도 참여할 수 있는데 평소 가지 못하는 서울의 여러 곳을 자세히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몇 년 전, 아들이 서울시 어린이기자로 활동했었다. 아이는 이 활동을 매우 즐거워했다. 첫 기사가 실렸을 때, 아이가 흐뭇해하며 신문을 들고 온 기억이 떠오른다. 더불어 기사가 실려 격려의 말과 함께 집으로 문화상품권이 오자 무척 뿌듯해했다.

서울시내 초등학교에서는 매달 서울시 어린이 신문인 ‘내친구서울’을 나눠준다. 아이는 자신이 쓴 기사가 실리면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 기사에 대해 물어보며 이야기를 나눴다며 더 좋아했다. 그런 덕분에 아이는 2년 동안 열심히 기사를 쓰고, 탐방을 다니며 한껏 서울을 만끽하다가 서울시장 표창장도 받았다.

초등학교 외에도 시민청, 서울도서관 등에서 만날 수 있는 ‘내친구서울’은 매해 3월 경, 어린이기자 모집에 들어간다. 올해는 7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고, 지원서와 지정기사 중 한편을 써서 지원하면 된다.

어린이신문 내친구서울에서 격려의 편지와 문화상품권을 받고 아이가 뿌듯해했다

어린이신문 내친구서울에서 격려의 편지와 문화상품권을 받고 아이가 뿌듯해했다

어린이기자는 어떤 활동을 할까?

선발을 통해 뽑힌 어린이기자들은 크게 기사와 탐방, 행사 등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매달 주제(미션)에 맞는 글이나 생활 속 자유기사를 올리고, 선택된 기사는 다음 호 신문에 실린다.

또한 한 달에 1회 정도 담당자와 함께 탐방취재를 가게 된다. 탐방취재는 평소 가지 못하는 서울의 여러 곳을 자세히 볼 수 있어, 기자단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따라서 신청마감이 매우 빠른데 경쟁이 많은 경우, 기존에 기사를 몇 건 쓴 기자들을 우선대상으로 한다.

해마다 선착순으로 진행돼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하는 위촉식도 인상적이다. 위촉식에는 부모와 함께 참석할 수 있어 기억이 생생하다. 서울시청사에서 퍼포먼스와 함께 한 사람씩 서울시장과 악수를 하고 기자증을 발급받는다.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단 위촉식에 참석한 어린이들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단 위촉식에 참석한 어린이들

‘내친구서울’은 내용 또한 어린이 신문이라지만, 어른이 읽어도 꽤 흥미롭다. 얼마 전에는 직업소개로 요즘 핫한 1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재미있게 읽었다. 또한 서울에 대한 갖가지 정보들로 알기 쉽게 다가가는 점도 특징이다.

새 학기를 맞이했다. 내가 사는 지역과 최신 정보를 알 수 있는 어린이기자 활동을 추천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유명인 인터뷰 및 각종 행사에 참석할 수 있고, 취미가 비슷한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혹 아이가 글 쓰는 걸 어려워한다 해도 써가면서 배울 수도 있으니 일단 시작해보면 좋겠다.

담당자에 의하면 서툴다 해도 무엇보다 충실한 기사를 본다고 하니, 적극적인 활동으로 서울시와 소통하길 원한다면 관심을 갖고 도전해보자.

■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 모집
○ 자격 : 서울시내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2019년 3월, 새 학년 기준)
○ 방법 : 지정주제 기사 작성자 선발
○ 선발인원 : 700명 내외(예정)
○ 제출서류 : 어린이기자 지원서, 지정주제 기사 1편(800자 내외)
– ① 친구에게 알리고 싶은 나만의 서울,
– ②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생활 실천방법 중 택 1
○ 접수 : 2019년 3월 4일(월) ~ 3월 21일(목)
○ 발표 : 2019년 3월 26일(화) ※ 서울시 홈페이지(예정)
모집공고문 및 지원신청서
○ 문의 : 뉴미디어담당관 미디어채널팀 02-2133-6512, 65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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