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 그날처럼' 어린이들이 안국역에 모인 이유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2.27. 14:56

수정일 2019.02.27. 18:08

조회 947

여기는 역사가 살아 숨쉬는 3호선 안국역
2019년 2월 15일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단 안국역에 모이다
이들이 안국역에 모인 까닭은?

“안국역에 이런 테마 역사관이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3.1절을 기념하는 곳이 전철역에 있다는 것이 놀라웠어요!”
“많은 흔적들이 남아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3.1 독립선언서>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우리는 이를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인류가 모두 평등하다는 큰 뜻을 분명히 하고,
우리 후손이 민족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게 할 것이다.

이 선언은 오천 년 동안 이어 온 우리 역사의 힘으로 하는 것이며,
이천만 민중의 정성을 모은 것이다.

우리 민족이 영원히 자유롭게 발전하려는 것이며,
인류가 양심에 따라 만들어 가는 세계 변화의 큰 흐름에 발맞추려는 것이다.

이것은 하늘의 뜻이고 시대의 흐름이며,
전 인류가 함께 살아갈 정당한 권리에서 나온 것이다.

이 세상 어떤 것도 우리 독립을 가로막지 못한다.

<세 가지 약속>

하나, 오늘 우리의 독립 선언은
정의, 인도, 생존, 존영을 위한 민족의 요구이니,
오직 자유로운 정신을 드날릴 것이요,
결코 배타적 감정으로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

하나, 마지막 한 사람까지, 마지막 한 순간까지
민족의 정당한 뜻을 마음껏 드러내라.

하나, 모든 행동은 질서를 존중하여
우리의 주장과 태도를 떳떳하고 정당하게 하라.

조선을 세운 지 4252년 3월 1일

“독립운동가님들 덕분에 우리나라가 독립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좋은 나라에 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숨걸고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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