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코앞, 전통시장에서 ‘똑 부러지게’ 장보는 법

시민기자 김은주 시민기자 김은주

Visit362 Date2019.01.29 16:30

강서구 송화벽화시장을 찾아 제수용품과 명절 음식을 마련했다

강서구 송화벽화시장을 찾아 제수용품과 명절 음식을 마련했다

설이 다가오니 주부들의 마음이 분주해진다. 주부들은 명절만큼이나 명절 전에 할 일이 많다. 온가족을 위한 식재료를 꼼꼼하고 알뜰하게 구매해야 하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제수용품도 구매해야 하니 장보기가 필수다. 우리 동네 전통시장에 가면 이 모든 것을 저렴하고 편하게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특별히 전통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명절 음식들이 넘쳐나는 강서구 ‘송화벽화시장’을 찾았다.

승용차를 이용해 장보기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객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승용차를 이용해 장보기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객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1970년대부터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송화시장은 강서구의 명물시장이다.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을 천정화로 설치하고 송화시장은 송화벽화시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장 보러 와서 시장 곳곳에 설치된 그림을 감상할 수 있으니 매력적이다. 5호선 우장산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대중교통의 접근이 용이한 장점도 있다. 승용차를 이용해 장을 보는 고객들이라면 고객주차장을 이용해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 게다가 고객콜센타와 시장 도우미, 배송 시스템까지 마련되어 있어 마트 못지않게 이용이 간편하다.

전통시장에서 다양하고 맛있는 반찬들을 판매하고 있다

전통시장에서 다양하고 맛있는 반찬들을 판매하고 있다

명절이 다가오면 송화벽화시장은 기존의 모습과 많이 달라진다. 대부분의 가게에서 전과 과일, 제수용품을 팔기 때문이다. 맛있게 만들어진 각종 나물들과 갓 뽑아낸 가래떡, 알록달록 맛있는 과일들, 한 살 더 먹기 위해 먹는 떡국의 만두까지 모두 방금 만들어진 음식들로 구매할 수 있다. 맛집들은 줄을 길게 서야만 한다. 설 음식을 만들 시간이 없거나 솜씨가 부족하다면 전통시장에서 방금 만든 음식들을 구매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기자도 매년 전을 구입해 먹고 있는데 만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명절의 필수품인 제수용품도 한 자리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이라 인심도 후하다.

팥죽과 호박죽도 방금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좌), 만두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우)

팥죽과 호박죽도 방금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좌), 만두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우)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보는 것도 좋다. 전국 우체국, 은행, 수협 등 14개 은행에서 판매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사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된 가격으로 산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60% 이상 사용하면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니 편리하다.

명절의 필수음식인 전과 나물도 종류별로 살 수 있다

명절의 필수음식인 전과 나물도 종류별로 살 수 있다

송화벽화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10~20% 할인행사를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북문 행사장에서 제기차기, 주사위 던지기, 풍선터뜨리기, 노래자랑, 시장 방문 고객에게 온누리 상품권 경품 지급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밖에도 서울 시내 전통시장에서는 ‘설명절 특별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서울시내 122개의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축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는 시장 주변도로 무료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한다. 또한 제로페이를 이용해 결재한 구매고객에게 장바구니 선물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전통시장도 많다.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꼼꼼하게 필요한 것들을 메모해 시장으로 출동해보자. 전통시장은 매출이 높아지고, 소비자들은 싸고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니 모두가 행복해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따뜻하고 즐거운 설 명절, 우리 모두가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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