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 ‘삶의 질’ 높인다…장애인가족지원센터

시민기자 박찬홍

Visit1,253 Date2019.01.15 16:39

은평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우드 업(WOOD UP)목공캠프

은평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우드 업(WOOD UP)목공캠프

가족 중에 장애인이 있다는 건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심리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준다. 특히 장애가 심한 경우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가 옆에서 돌봐줘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곳이 있는데, 바로 ‘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이다. 서울시는 광역센터를 포함해 동대문, 마포, 은평 등 지역센터 총 12개소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서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전경

서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입구

6개월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 결과물을 자신감 있게 가족 앞에서 공연으로 보여 주는 마음두드림 공연모습

6개월간 진행한 마음 두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아이들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9월 은평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장애아동 형제자매를 위한 비장애 자녀 미술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 형제를 둔 아이들의 심리적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풀어주었다. 은평구건강가정지원센와 연계하여 6개월간 음악, 미술 치료프로그램인 마음 두드림을 실시하기도 했다. 그해 7월에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또 9월에는 지역 장애인복지관의 협력으로 ‘우드 업(wood up)캠프’를 경기 창작센터에서 1박2일로 실시했는데, 장애인과 그 가족이 참여해 목공 체험을 통해 가족 화합의 기회를 가졌다.

장애당사자와 주양육자 그리고 특수체육 전문지도자 등 30-40명이 함께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언어, 인지, 정서, 신체적 운동발달 지원은 물론 사회적 상호작용 및 관계형성 증진을 도모한다.

서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 중인 영어회화 프로그램

서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 중인 영어회화 프로그램

서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19년 문화프로그램을 개강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영어회화프로그램으로 장애자녀 부모, 비장애자녀, 장애자녀로 반을 나누어 매주 1회씩 1년간 진행한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별관에서 장애자녀들로 구성된 난타 두드림 예술단이 운영된다.

은평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한 마음두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아동 형제자매들의 모습

은평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한 마음두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아동 형제자매들의 모습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긴급 돌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보호자가 병치료, 입원 등을 할 경우, 직계가족의 결혼, 장례식 등에 참여할 경우 그리고 기타 사유 등으로 장애인에게 돌봄 서비스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다.  특히 겨울방학 중 긴급돌봄 서비스를 실시하여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장애자녀를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가족들이 참여해 만든 작품

장애인 가족들이 참여해 만든 작품

이렇게 서울 지역 각 센터에서는 다양한 장애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장애인과 그 부모, 형제자매를 위한 정서적, 심리적, 경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좀 더 안정적이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위치 :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28길 17 한얼빌딩 3층 304호
☞ 지역별 센터안내
○홈페이지 : http://seoul.dfsc.or.kr/main/index.php
○문의 : 02-6949-3133~4
Creative Commons 저작자 표시 비영리 사용 변경금지